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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May 29. 2017

데이비드 라샤펠전

데이비드 라샤펠, 사진전, 사진작가, 창의성, 영감

데이비드 라샤펠전 (2017.5.26)


세상에서 보지 못했던 관점과 표현방법으로 탄생한 사진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라샤펠을 좋아하는데, 그의 사진전을 다녀왔다. 원래 2월말까지 하려던 계획이 인기로 인해 5월 28일까지 연장되었다고 하는데, 그 바람에 감상할 수 있었다. 막을 내리기 이틀 전에 겨우 갔으니 말이다.



그의 작품을 보면 머릿 속을 모두 뒤집어 놓으면서 창의성과 영감을 마구 자극 받는 것 같다. 그래서 데이비드 라샤펠을 정말 좋아한다. 더구나 CG없이 실제로 재현해서 사진으로만 승부수를 걸어 판타지 세계 같지만 그 무엇보다 리얼하게 느껴지는 느낌도 좋고 사진 속 하나하나 사람이던 사물이던 각자의 이야기를 답고 있는 것도 좋고...



사진을 볼 때 감이 오듯 어마어마한 규모의 블록버스터 영화가 겹친다. 제작과정을 보면 블록버스터 사진작품에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그의 열정과 생각에 더 큰 인상과 감동을 하게 되고.



몇년 전에 관람하고서는 작품집을 구입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전시도감집을 살 수 있었다. 머리가 굳어진 느낌이 들면 언제라도 집에서 작품집을 보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든든한 친구를 얻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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