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에 성공하기 위한 조건 : 내 상태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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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에서 성공하려면 "개방성"과 "학습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창업은 이에 더해서 "집요함"과 "지구력" 그리고 "맷집"이 요구되고)
현재 회사 엿같아서 옆 회사가 멋있어 보이겠지만, 엄친아가 실존 인물이 아닌 것처럼 멋진 옆 회사도 실제 회사가 아니다.
스스로 개방성과 학습능력이 없다면, 힘들게 들어간 회사 웬만하면 그냥 다니자.
나오면 더 들어가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스스로 지옥문을 열고 들어가서 평생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개방성은 주위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주위상황과 이야기들, 정보를 받아들여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자기 일과 생활에 적용하는 능력이다.
개방성 같은 건 그래도 어느 정도 심리검사 같은 걸 통해서 알아볼 수 있고, 주위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이야기를 몇마디만 들어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의도적으로 자기 생각을 부정하고 다른 생각이 맞다는 가정을 두고 일이나 생활을 하는 습관을 갖고 살다보면 점점 개방성을 가질 수 있다.
직장인에게 필요한 학습 역량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학습 역량이 이직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는데,
학습역량을 머리좋은 것과 등가로 보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몇 마디하면 그건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1. 일단 머리 좋은 사람이 business 환경에서 빨리 배우는 것은 맞다.
2. 그렇지만 서울대나 카이스트 등 소위 명문대 졸업생 중에도 학습능력 안되는 애들 엄청나게 많다. (회사내에서 학벌 좋은데 일은 정말 그지같이 하는 사람들 많이 보셨겠지요?)
3. 학습역량은 대략 다음의 4가지 요소로 이뤄져있다.
(1) 순간적인 몰입을 할 수 있는 능력
(2) 기존에 흩어져있고, 연관되지 않은 분절적인 자료들을 조합해 유용한 정보 혹은 인사이트로 만들어내는 능력
(3) 익숙하지 않고, 배우지 않은 시각에 대한 개방성 및 호기심
(아마도 명문대 나왔는데 조직에 대한 학습 안되는 친구들이 가지는 가장 큰 문제일 듯)
(4) 지치지 않고 매달릴 수 있는 지구력
4. 우리가 어떤 일을 배울 때 그 지식의 습득 과정이 S자 성장 곡선 혹은 계단식 성장 곡선을 그리는 것처럼 학습하는 능력 자체도 S자 곡선을 그린다. 무수히 반복적으로 작은 S 곡선을 겪어온 사람들이 학습 능력에서 상위에 올라간다. 그리고 다 알다시피 S자로 학습 역량을 키우는 과정은 지루하고, 성과없어 보이고, 답답하고, 재미없다.
5. 머리를 부정할 생각은 없는데, 사회 생활에서 필요한 학습 역량은 그것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 역량있는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S자 커브를 그려볼려고 노력하는 것일뿐이다.
6. 사람의 IQ는 경험이 쌓일수록 늘어나는 것 같다. 학습능력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호기심과 개방성의 문을 닫는 순간 그 사람은 더 이상 성장을 멈추게 된다. 머리보다는 개방성, 호기심, 그리고 지구력이 우선이다. 엉덩이가 무거운게 도움이 많이 된다.
학습능력이 부족하면 마음은 이직하려고 이미 지금 회사를 떠났는데 실현은 안되는 아주 괴로운 상황이 발생하거나 혹은 경력직으로 가서 무능력하다는 평가를 새 직장에서 받게되어 완전히 이직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글쓴이 :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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