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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Apr 22. 2018

창업가들을 접하다 보면 일부 당혹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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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하겠다는 사람들이나 이미 스타트업을 하고 있는 창업가들을 접하다 보면 일부 당혹스러운 사람들이 있다.

사업하겠다는, 사업하는 사람들이 Work & Life Balance와 돈을 먼저 이야기한다.

그리고 직책과 명함, 사무실부터 옷차림과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겉모습과 체면을 우선시 한다.

지원금 받아내는 스킬만으로 사업을 하고 매출은 거의 없거나 미미한데 그것을 능력으로 알고 자기가 잘한다고 착각한다.

직접 번 돈이 아니라 투자나 지원 받은 돈이니 흥청망청 쓰기도 한다.

자신은 전략과 기획을 한다면서 발로 뛰거나 직접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일은 다른 사람 시키고.

한마디로 '사장놀이'에 푹 빠져서 나르시즘 속에서 산다, 그게 상상이던 현실이던 말이다.

겉모습 보고 이야기 몇마디 해보다 보면, 바로바로 속이 보인다.

그 기준 중 하나는 자기가 하려는 혹은 하고 있는 일 보다 그 일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결과물에 관심이 더 많고, 자기가 얼마나 멋지고 대단한지 과시하기 바쁘다. 예를 들어 그런 사람들은 SNS 속에서 관종이 많은데, 어렵고 험난한 사업을 얼마나 바쁘게 잘해내고 있는지, 자기를 꾸미는 겉모습부터 아이템이 화려하고 좋은건지 은근히 자랑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과 레저, 여행, 취미생활과 연애부터 사생활까지도 과시적으로 보여주면서 자신이 얼마나 완벽하고 멋진지를 드러내기에 혼이 팔려있다. 전형적인 나르시즘 증세에 허세와 거품이 차있다.

제대로 사업에 올인하면 절대 그렇게 살 수 없다. 더구나 사업이 자체 사업모델로 안정화도 안된 상태라면 더더욱 말이다.


사업은 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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