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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재상 Alex Jun 07. 2018

알렉스넷 사업아이템, 잡마켓

알렉스넷,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알렉스넷을 워낙 급하게 런칭하다 보니 아직 생각하고 정리해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아무리 꼼꼼히 준비하고 런칭했다해도 빈틈이 많았을거다. 그래서 일단 시작하고 부딪혀가며 단단하게 만들어보자는 생각도 있었고.


운영 면에서 든 생각은, 알렉스넷 안에서 직접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것과 알렉스넷 멤버들 대상 잡마켓을 열고자 한다. 스타트업 창업은 예비창업 단계에서 창업으로 넘어가도 원래 아이템 자체가 살아남기 힘들다. 피봇하다가 전혀 다른 모델이 될 수도 있고, 아예 접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수도 있다. 또한 그 과정을 반복하다가 취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알렉스넷 사업아이템과 잡마켓으로 스타트업 창업가 멤버들이 실패와 재기를 반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창업이던 취업이던 스타트업에 대한 꿈이 있으면 N잡러로 그 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신뢰가 단단한 네트워킹 구조가 기반이 될 수 밖에 없다. 


또다른 생각은, 스타트업 육성 기관 종사자들과 코치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다가 나온 것인데, 유행에 맞춰 지속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각각 사업아이템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각각 아이템은 시장이나 규모가 너무 작아서 별도로 돌리기 어렵지만, 합쳐놓으면 하나의 사업모델로 돌아갈 수 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다. 예를 들어, 아트 관련 (아티스트 소개, 콘텐츠, 굿즈 등), 여행 관련, 반려견 관련, Food 관련, 패션소품이나 악세사리, 각종 인테리어 소품 관련 아이템들은 각각 독자생존하기 힘들지만, 그 상위단 서비스나 플랫폼, 브랜드로 묶으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래저래 생각들이 많은데, 시작한지 이제 한달도 안되었으니 조바심 버리고 멤버들과 함께 천천히 만들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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