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쓰러지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 사업, 트렌드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할 뿐 아니라, 트렌디하고 핫한 스타트업과 사업아이템들이 최근 하나 둘 쓰러지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읽고 트렌드를 잘 타서 언론이나 산업계 뿐 아니라 고객들에게도 압도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성공했다고 알려진 곳들이다. 이 소식에 오늘 충격 받았다는 반응이 꾸준히 SNS를 타고 있는데, 글쎄... 나 역시 1-2년 전부터 그 곳들이 뜨기 시작하면서 고객과 시장 변화를 정말 잘 잡아냈다는 생각은 했지만, 그 곳들을 보면서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지속가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한마디로 '돈 벌 수 있는' 사업모델이 보이지 않아서 어떻게 돈 벌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었다. 트렌디하고 핫해도 돈을 못벌면 그야말로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돈 벌 생각 없이 하는 거라면 상황이 다르지만...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던 곳들이 하나 둘 결국엔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시키고 있다. 단지 이런 곳들이 지금 몇몇만이 아니라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점이 걱정이다. 지금 소식이 충격을 줬지만, 이제는 꾸준히 들릴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