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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Sep 28. 2018

프랑스에서 온 악동 - 르노 클리오

사진과 자동차

프랑스 자동차? 


라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일본차나 독일차 처럼 딱히 떠오르는 이미지는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훌륭한 하체를 가진 차 라는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자동차 사진은 르노의 클리오 입니다. 

작고 탄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는 소형차 입니다. 

유럽에서는 아주 많이 팔리고 있는 모델이지만 

한국에는 늦게 소개가 되었습니다. 


저도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짧은 시승을 통해 

이 차량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장점은 "코너링 느낌이 아주 좋다" 입니다. 

마치 고양이의 발처럼 평소에는 뭉실뭉실하다가 , 코너를 만나면 발톱이 촥~ 나와서 아스팔트를 움켜 잡습니다.

작고 단단한 차체와 짧은 오버행 그리고 절묘한 서스펜션 셋팅이 더욱 그렇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세련된 겉모습과 발군의 주행실력에 비해서 실내는 너무 초라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단단한 세미버켓시트는 굉장히 맘에 들었지만 직물로 이루어진 시트의 가운데 부분 덕분에

한여름에는 조금 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만 , 에어컨 빵빵하게 틀면 괜찮습니다.


르노 클리오의 다른 매력은 제가 찍은 사진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단단하게 몸을 잡아주는 세미 버켓시트 덕분에 운전 재미가 한층 좋습니다.


심심한 센터콘솔덕분에 실내가 좀 허전해 보입니다만, 운전에 집중 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듀얼클러치 변속기입니다, 그리고 단점은 기어단수 표시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밤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하루이틀 지나고 적응되면 큰 문제는 아니라 생각 합니다.


르노하면 역시 모터스포츠의 강한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있기에 

역동적인 느낌의 CG이미지 컷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작은 소형차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LED헤드라이트 장착!

(물론 고급사양에만 적용)


거대한 르노의 로장쥬 엠블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로장쥬는 프랑스어로 마름모 라는 뜻입니다.


현대자동차의 i30보다는 작은 크기로 폭스바겐의 폴로 같은 차량과 같은 크기 정도 됩니다.

가끔 공원 주차장에서 아저씨가 경차로 오인하시고 50%할인을 해주시는 득을 볼 확률이 약간 있습니다.

거대한 휠 덕분에 사이드뷰는 아주 빵빵 합니다.


후면 역시 LED 라이트를 장착하고 있으며 트렁크는 자동 아니고 수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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