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러 커뮤니티에서 구매 관련된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던 차종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폭스바겐의 북미형 파사트.
다른 분들보다 조금 먼저 제가 촬영을 하게 되면서 실물을 보게 되었는데요
기존의 판매하던 모델에서 헤드램프와 브레이크 램프가 LED로 바뀌며
디테일이 수정된 것 외에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촬영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은 했습니다.
이유는 차량이 전체적으로 각이 많아서 빛을 주기가 수월할 것 같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죠.
전체적으로는 학교 열심히 다니는 단정한 학생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이 오래 봐도 질리지 않을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네요~
헤드램프는 LED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가 일부러 좀 과하게 푸른빛을 넣었습니다.
LED 라이트라는 걸 강조하려고 했지요.
안개등 역시 LED였던 걸로 기억합니다..(확실하진 않습니다 -_-)
디젤을 버리고 (디젤은 유럽형 파사트에만 장착) 가솔린 2.0 TSI 엔진을 장착.
북미형이라는 이름에서 이미 가솔린의 냄새가 풀풀 났지요.
가로로 길게 이어지는 그릴 덕분에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도 한몫하겠죠.
후면부는 예전에 늘 도로에서 보던 그 파사트 그대로입니다.
브레이크 램프의 디테일이 조금 바뀌었을 뿐.
멀리서 보면 약간 아우디 느낌도 살짝 납니다.
실내는 정말 심플 그 자체입니다.
필요한 것들만 눈에 잘 보이고 손에 잘 닿는 위치에 딱딱 배치한 모습입니다.
이런 실내가 처음에는 단순하고 투박해 보여도, 자주 보면 질리지 않고 오래 탈 수 있습니다.
북미형 뉴 파사트는 뒷자리가.. 어마어마합니다.
과거에는 유럽차들은 전체적으로 실내가 좁았는데
이번 북미형 파사트는 뒷자리가 아주 넓고 시원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존에 팔던 모델도 그랬겠지만요..)
패밀리카로는 정말 뭐하나 빠질 것 없는 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도로에서 잘 보이지 않는 북미형 뉴 파사트 입니다만, 최근 들어 종종 눈에 띄는 걸로 봐서는
판매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