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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Nov 18. 2022

골프GTI,뉴제타를 만나러 가는길..

폭스바겐 아틀리에 ㅇ

두번째 폭스바겐 행사 초대를 받고 성수동 마크 69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행사가 조금 늦은 오후에 시작하는 관계로 길이 막힐것 같아 조금 일찍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집에서 4:00에 출발했지만 성수에 도착한게 정각 6:00였네요;;;

길을 잘못들어서 거의 다 왔는데 동부간선을 탔다가 내부순환을 타고 다시 마장에서 빠져서 성수로 돌아오는

뻘짓을...

우여곡절끝에 행사장 도착했습니다. 성수동에 마크69. 사진은 행사 끝날때 찍어서 뭔가 한적한 느낌입니다.

폭스바겐 아틀리에 라는 이름의 행사 입니다. 소규모지만 알차게 꾸며놓았습니다.

예술가의 작업실 혹은 스튜디오라는 의미의 아틀리에를 행사명으로 쓴 만큼 뭔가 예술적인 요소들도 

여기저기에 있었습니다. 

골프GTI가 8세대 까지 이어오며 남긴 다양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자와 아틀리에 에 걸맞는 소품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림 참 잘 그리셨네용!~GTI !

어디서 많이 보던, 플레이모빌이 벽에 전시가...

저희집 애들방에가면 이렇게 널부러져서 하나 있죠..

하여튼 다시 본론으로 와서..

폭스바겐의 지금까지의 발걸음 그리고 비전을 보여주신뒤 차량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요즘같은 경기속에서는 뉴 제타가 상당히 메리트 있는 조건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샤 야스키지안 폭스바겐 코리아 대표님께서 친절하게 다양한 설명을 해주시며 소통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식사시간이 있었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몇개 주워먹고서는 옆에 있는 다른 행사(?)에 좀 관심을..

칼라로 분석하는 성격? 같은 건데요 흥미로웠던 주제였구요

퍼스널컬러를 찾아주는 건데 이것도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가을 웜톤이 어울리는 남자였습니다.

행사의 주인공중 하나인 뉴 제타를 잠깐 보시면 전면부 DRL이 존재감을 어필합니다 얼핏보면 

제타는 원래 막 이쁘다는 소리를 듣는 디자인의 차는 아닙니다만, DRL 만으로도 확실히 인상은 달라졌습니다.

커버는 잠시 탈거..정신없어 보이지만 정비성은 그만큼 훌륭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래도 제타가 

미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있는 모델이다보니 정비성을 중요시하는 그쪽 시장의 취향에 맞춰진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실내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요런 평범하고 심플하게 생긴 실내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너무 요란하고 화려하면 운전에 집중이 안되거든요...

제타도 언제 기회가 되면 평범한 일상속에서 만나서 시승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자 그럼 다음 주인공을 만나보겠습니다.

골프GTI 입니다. 포켓로켓, 핫해치 등등의 수식어가 따라붙던 고성능 해치백의 대명사 같은 차량입니다.

어릴때 형들이랑 같이 쏘러(?) 다닐때 보면 꼭 골프 GTI가 있었을 정도로 당시에는 정말 빠르고  잘 나가는

그런 이미지의 차 였습니다.  지금 신형 골프 GTI의 출력은 245마력 토크는 37.8kg/m.

차의 크기나 무기를 감안하면 훌륭한 수치입니다.  

차를 수치만 놓고 얘기하는건 정말 차를 모르는 사람이죠~ 차는 타봐야 합니다.

예전부터 GTI하면 떠오르는 빨간 라인이 그릴부터 라이트 안쪽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19인치 휠이 상당히 존재감이 있네요.

이전 세대들 만큼이나 몸을 잘 잡아줄것 같은 버킷시트..앉아보니 엉덩이 부분이 상당히 푹신해서 놀랬습니다만, 오래 쓰면 가죽이 늘어나서 울거 같은 예감이...그리고 변속기 레버는 참 귀엽네용 ^_^

2열 공간도 충분히 확보가 되어 있습니다. 

핫해치의 대명사 골프 GTI가 정말 오랜만에 늦었지만 한국 시장에 다시 등장을 했습니다. 

늦은 만큼 많은 판매가 이루어져서 폭스바겐에서 더 다양한 모델을 한국에 소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골프 GTI는 살짝 탐이나는 차량입니다...내연기관 모델들이 사라져가는 추세에

한번쯤은 GTI를 몰아봐야 훗날 "나 GTI 타봄" 이라고 이야깃거리를 뽐낼 수 있을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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