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AUTO GRAPH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스케이프 Apr 29. 2023

새로워진 얼굴, 더 뉴 아반떼

페이스 리프트로 상품성 강화! 신형 아반떼 시승기

95년에 등장해서 정말 인기가 많았던 모델 아반떼

어느새 시간이 많이 흘러 7세대 (CN)까지 와버린 장수 모델 입니다. 

준중형임에도 고출력의 꿈을 담아 16밸브 엔진을 탑재하고 파워 넘치는 주행감은 지금은 아반떼N이 

이어받아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된 아반떼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의 변경입니다. 

최근 현대차의 주요 디자인인 수평적인 라인들을 이번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도 구현을 했습니다만

그랜저 / 코나 / 스타리아 같이 완전 일자로 쭉 뻗는 심리스 호라이즌 (스타리아는 아니지만요..ㅎ) 까지는 

가지 않았고 기존의 얼굴을 더 날렵하게 다듬으면서 DRL과 크롬 장식이 마치 한줄처럼 보이는 연출을 했습니다.

후면은 큰 변화 없어 보입니다..기존 디자인이 워낙 멋있기도 했고 후면은 일자로 쭉 이어진 라이트 덕분에

현대차 디자인인 기조와도 어울리기에 남겨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페이스 리프트된 더 뉴 아반떼는 정말 역대급 디자인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 급에서는 전세계 어디에도 아반떼 (엘란트라)를 이길 차는 없을것 같습니다.

실내 디자인도 페이스 리프트 되면서 바뀐 부분은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페이스리프트 되기 전 아반떼를 타본적이 없고, 이번에 시승을 하면서 느낀 부분인데

상당히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초에 실내 공간을 디자인 하실때 N을 염두에 두고 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전방시야가 상당히 좋습니다. 누가 타도 아주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전방시야 입니다. 

낮게 설정된 IP 패널 덕분이라 생각 합니다.

시승차는 1.6 리터 자연흡기 모델이였습니다. 딱 1.6정도의 출력을 가지고 있어서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큰 스트레스 없이 주행이 가능했고 방음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는지

매우 정숙했습니다..그리고 놀랐던건 연비였는데요 시내주행만 계속 했음에도 15km/L 정도의 

연비를 뽑아주고 고속도로주행을 하니 16~17km/L까지도 올라갔습니다.

하이브리드도 아닌데 이렇게 연비가 잘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승차감은 상당히 소프트했습니다. 이전에는 뭔가 유럽차들 따라하느라 하드한 승차감이 유행(?) 이였다면

요즘은 좀더 한국적인 느낌의 승차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적당히 말랑말랑 하면서 자세는 흐트러지지 않는 정도의 느낌.

더 뉴 아반떼 (CN) 의 외관중에 가장맘에드는 포인트는 바로 강렬한 Z 라인들 .. 

코나에서도 비슷한 라인이 있었는데요 아반떼가 더 깊고 진한 느낌입니다.

아반떼 실내에서 조금 아쉬운건 역시 이 계기판 왼쪽의 여백인데요

아무런 기능없이 그냥 이렇게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아반떼N에는 드라이브 모드가 있는 위치라고 하는데요 노멀의 아반떼는 별 기능이 없이

그냥 장식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결론을 만들어 보면, 누구나 쉽게 몰 수 있는 사이즈 그리고 탁 트인 전방시야

많은 안전장치들 ..합리적인 가격 구성.

잘 팔리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의 매력적인 대중차 입니다. 

어설픈 엔트리 수입차 보다는 더 뉴 아반떼가 훨씬 더 매력적인 구성이라 생각은 합니다만 ..

차라는게 상당히 복잡한 이유와 원인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다 보니 개인의 취향문제죠 ㅎ


매거진의 이전글 운전할때 웃음나는 차, 쉐보레 뉴트랙스 시승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