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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Oct 31. 2018

가을에는 지붕을 열자
맥라렌 570S 스파이더

아~너무 덥다..라고 했던 게 엊그제 같지만

어제부터는 갑자기 아~너무 춥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가을이 더 깊어져서 겨울이 되기 전에 

가을의 순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차가 무얼까? 

라고 생각을 해보니, 역시 지붕이 열리는 차가 좋겠다..

그럼 무슨 차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 볼까? 

라고 생각을 하다, 맥라렌 570s 스파이더로 결정.


지붕을 열고 하늘을 만끽하며 570마력을 즐기고 

싶었지만, 현실은 차가 바닥에 긁힐까 봐 

노심초사.. 혹시나 추워진 날씨에

갑작스레 악셀 조작하면 뒤가 흐를까 봐

정속 주행으로 슬며시 촬영만 다녀왔습니다.


물론 맥라렌의 그 배기음을 즐기지 않을 순 없기에

살짝살짝 밟아보기도 했습니다. 

문도 위로 열리고, 지붕도 열리고, 디자인도 멋지고

성능과 디자인 모두를 만족하는 맥라렌 570s 스파이더입니다.


다행스럽게 촬영 당일날의 날씨는

지붕 열고 달리기 딱 좋은 날씨였기에

히터도 틀지 않고 기분 좋은 시원함을 

잘 즐기며 룰루 랄라 사진 찍고 다녔습니다.

맥라렌 570S는 일반 모델도 이쁘고 GT도 특유의 라인이 이쁘지만

스파이더에서 그 디자인이 더욱 빛을 발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컴팩트한 바디.

그리고 영국차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있습니다.

눈이 잔뜩 오는 겨울에는 무슨 차로 찍을까?

벌써 부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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