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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Sep 29. 2018

웨건(Wagon) 좋아하세요?
볼보V90 크로스컨트리

승용차도 별로고 SUV도 별로인 당신을 위한...

개인적으로 볼보는 예전부터 웨건이랑 매치가 잘되는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 였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아마도 어릴적 잡지에서 보았던 BTCC에서 날라나니던 볼보 850 레이스카 때문 같아요.

레이스카는 이렇게 저렇게 생겼지...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볼보 850 BTCC차량이 그 인식을 완전이 깨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볼보=웨건 이런 묘한~이미지가 완성되었네요.

예전의 볼보는 각지고, 할아버지가 타고 있을거 같은 디자인을 자랑했다면

지금의 볼보는 토르의 망치라는 아이템을 헤드라이트에 장착하고

완전 젊은 모습으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여드리는 사진의 V90 크로스 컨트리는 SUV까지는 생각 없으신 분들을 위한

최고의 패밀리카 아닐까? 라고 생각 합니다.


심지어 온로드, 오프로드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잘 달리는 차량.

디자인도 시원시원 해서 차도 커보이지만 실제로 큰 차량입니다.


웨건은 못생겼다? 

아닙니다..요즘에는 웨건이 더 이뻐요~


보는것 만으로도 안정감이 느껴지는 차체 디자인과 후미등 디자인.

듀얼머플러가 뒤태를 완성해 주었습니다.


거친 길을 만나도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원래 그랬듯이 가던 길을 가면 되는거죠..

그렇다고 바닷가 모래밭에 들어가시면 아니 됩니다 :-(


저 같은 포토그래퍼 한테는 정말 최고의 차가 아닐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웨건이라서 짐도 많이 실리고, 캐빈룸의 공간도 넓어서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더군요.

유럽에서는 이런 웨건이 참 인기가 좋은데, 한국은 웨건의 무덤이라 불리는 이유가 뭘까요?


요즘에는 국산차량들도 웨건 비슷한 형태로 출시가 되는 모델이 하나 둘 생기는걸 보면

점점 사람들의 수요가 생긴다는 이야기겠죠? 

국산/수입 가리지 않고 다양한 웨건 모델들이 국내에 소개되는 그런 미래를 한번 생각해 봅니다.



글 : 카스케이프 (류장헌)

사진 : 카스케이프 (류장헌)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무단 사용시 법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그냥 표현하고 싶은 마음대로 찍은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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