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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Mar 21. 2020

2020 K5,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K5 신형 의 아름다운 모습만 담아본 포토그래퍼의 리뷰.

저는 최근에 기아자동차의 2020 K5를 시승을 했습니다.

광고에서 보던 기아 K5는 보통사람이 살 수 있는 평범한 중형 세단이 아니라

너무 특별함을 잔뜩 추구한 나머지 괴팍한 디자인이 되어버린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만나 보니 괴팍 보다는 파격이라는 단어로 다가왔습니다.

어디를 봐도 지루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들이 가득했지요, 다만 너무 금방 지겨워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살짝 할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 이였습니다.

앞범퍼의 저 카나드 같이 보이는 형상은 마치 스포츠카에서나 볼법한 그런 느낌.

헤드라이트가 실제로 보면 기가맥힙니다..어떻게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지! ..

약간 위쪽에서 보면 그 매력이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뒷모습 또한 완전 멋집니다..점선으로 연결된 테일램프가 사람들은 절취선 같다고 조롱하지만

실제로 보면 절취선 느낌보다는 미래의 탈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리어범퍼 하단의 디퓨저들도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줍니다..

촬영할때도 저 디퓨저가 좀 잘 보이게 촬영을 했습니다.

2020 신형 K5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나 C필러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쿠페처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저 라인~굵은 크롬을 이용해서 뭔가 

시선이 분산되면서 더 쿠페 처럼 보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디에 세워도 시선집중..색상때문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같은 주차장에서 제 맘대로 후보정. 이 각도에서 본 헤드램프가 진짜 매력적입니다.

실내는 뭐 말하면 입아프네요

가죽시트 색상도 좋고 소재도 좋지만, 딱 하나...쿠션감이 좀 약합니다.

엉덩이 부분이 너무 얇은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부터 

금방 피로감이 올라옵니다.

오디오는 KRELL 의 오디오가 장착! 근데 우퍼가 없어서 그런건지 사운드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실내에도 독특한 디자인요소가 보이네요..이제는 소재의 사용도 진짜 거의 정점에 도달한 느낌.

공조기능은 따로 빼놓아서 사용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구형에 비해서 아주 조금 낮아졌지만 눈으로 보고 느끼기에는 굉장히 낮아 보입니다.

너무 이뻐서 또 한컷! 보면 볼수록 매력인 헤드램프.

뒷모습은 뭔가 선이 굉장히 많아서 정신사나워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보다보니까 또 매력이 있네요~ 지금 촬영한 차의 색상이 K5 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상 같습니다.

그윽한 눈매의 K5

제가 어릴때의 중형차는 아빠차 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었지만 

지금의 중형차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나 K5는 더더욱...

도어 아래쪽에 뭔가 굵은 선이 보이니까 시선이 아래쪽으로 분산되서 

차가 더 낮아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운전석에 앉으면

옆에 있는 다른 차들보다 조금 낮은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앞에서 봐도 멋있고

옆에서 봐도 멋있고

뒤에서 봐도 멋있네요

트렁크를 열어보니 네임플레이트가 들어있길래 한번 달고 찍어봤습니다.

짙은 바디색의 그라데이션을 한번 표현해 보았습니다.

K5를 타보니까 신형 소나타 터보가 굉장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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