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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AUTO GRAPHY

2020 K5,그 아름다움을 찾아서..

K5 신형 의 아름다운 모습만 담아본 포토그래퍼의 리뷰.

by 카스케이프

저는 최근에 기아자동차의 2020 K5를 시승을 했습니다.

광고에서 보던 기아 K5는 보통사람이 살 수 있는 평범한 중형 세단이 아니라

너무 특별함을 잔뜩 추구한 나머지 괴팍한 디자인이 되어버린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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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실제로 만나 보니 괴팍 보다는 파격이라는 단어로 다가왔습니다.

어디를 봐도 지루해 보이지 않는 디자인들이 가득했지요, 다만 너무 금방 지겨워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살짝 할 정도로 파격적인 디자인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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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범퍼의 저 카나드 같이 보이는 형상은 마치 스포츠카에서나 볼법한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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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트가 실제로 보면 기가맥힙니다..어떻게 이렇게 디자인을 했는지! ..

약간 위쪽에서 보면 그 매력이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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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또한 완전 멋집니다..점선으로 연결된 테일램프가 사람들은 절취선 같다고 조롱하지만

실제로 보면 절취선 느낌보다는 미래의 탈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리어범퍼 하단의 디퓨저들도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줍니다..

촬영할때도 저 디퓨저가 좀 잘 보이게 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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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형 K5의 가장 큰 매력은 역시나 C필러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쿠페처럼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저 라인~굵은 크롬을 이용해서 뭔가

시선이 분산되면서 더 쿠페 처럼 보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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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세워도 시선집중..색상때문에 더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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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주차장에서 제 맘대로 후보정. 이 각도에서 본 헤드램프가 진짜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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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뭐 말하면 입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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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시트 색상도 좋고 소재도 좋지만, 딱 하나...쿠션감이 좀 약합니다.

엉덩이 부분이 너무 얇은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래 앉아 있으면 엉덩이 부터

금방 피로감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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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KRELL 의 오디오가 장착! 근데 우퍼가 없어서 그런건지 사운드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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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도 독특한 디자인요소가 보이네요..이제는 소재의 사용도 진짜 거의 정점에 도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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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기능은 따로 빼놓아서 사용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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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에 비해서 아주 조금 낮아졌지만 눈으로 보고 느끼기에는 굉장히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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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뻐서 또 한컷! 보면 볼수록 매력인 헤드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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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은 뭔가 선이 굉장히 많아서 정신사나워 보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보다보니까 또 매력이 있네요~ 지금 촬영한 차의 색상이 K5 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색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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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눈매의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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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때의 중형차는 아빠차 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었지만

지금의 중형차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나 K5는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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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 아래쪽에 뭔가 굵은 선이 보이니까 시선이 아래쪽으로 분산되서

차가 더 낮아보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로도 운전석에 앉으면

옆에 있는 다른 차들보다 조금 낮은게 느껴질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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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봐도 멋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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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봐도 멋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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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봐도 멋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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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를 열어보니 네임플레이트가 들어있길래 한번 달고 찍어봤습니다.

짙은 바디색의 그라데이션을 한번 표현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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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를 타보니까 신형 소나타 터보가 굉장히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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