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AUTO GRAPHY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카스케이프 Jun 28. 2020

혼자 즐길 수 있는 차가 필요할때..기아 모닝 어반.

"혼차족" 


도로위를 달리는 수 많은 차량들중 거의 대부분은 혼자 타고 다닌다.

거대한 SUV , 미니밴 , 세단 들...


혼자 타고 다닐거면 굳이 왜 저렇게 큰 차가 필요할까?

라는 생각은 누구나 해보았겠지만 쉽게 결론 나지 않는다.

누구나 필요에 의해 사겠지만, 또 남을 의식해 사는 경우도 많다.


혼자 부담없이 탈 수 있는 경차라는 차도 있지만 , 대부분 중형차부터 

눈길을 준다.  그리고 중요한건 경차 뭔가 상품성이 좀 약했다.


하지만 최근 기아에서 나오는 모닝 어반은 상품성이 굉장히 좋아져서

혼자 타며 큰 차의 공간이 굳이 필요없는 사람들을 위하는것 같다.


경차의 장점은 무엇인가? 역시 경제성이다.

공영 주차장 50% 할인(공항주차장 포함) / 저렴한 취등록세 및 작다보니 주차하기도 편하고

골목골목 다니기도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래서 작은 차를 좋아 한다.

운전하기 참 편하기 때문이다.


대신, 차가 작다보니 주변의 차(사람들)이 무시하는 경향이 확실히 보인다.

이건 경차를 타고 있어서 느껴지는 스스로 위축되어 하는 착각이 아니라 

정말로 갑자기 앞에 와서 확 끼어들거나 하는 무례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것만 신경 쓰지 않는다면 경차는 최고다.


그리고 최근에 나오는 기아 모닝 어반은 위에서 언급했듯, 상품성이 매우 괜찮다.

경차라고 실내가 전혀 허접하지 않다, 요즘 유행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와 IP패널 디자인이 적용.

8인치 디스플레이는 다른 차에 있었다면 작아보였겠지만, 모닝에 달려 있으니까 광활한 모니터 같아요.

투톤칼라가 적용되서 세련된 느낌.

스마트키도 적용되어 있어요.

4단 변속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건 바로 이 변속기 입니다.

3단의 기어비가 다른 단수에 비해서 길다보니, 조금 답답한 구간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악셀을 더 깊게 밟아서 회전수를 많이 올리면 되는데, 그러면 연비가 나빠짐.

모닝 어반의 개선된 상품성중 가장 최고를 뽑으라면 역시 통풍시트 입니다.

이런 옵션은 국산차가 정말 최고입니다. 그리고 수입차에 대비해서 그 시원함도 압도적.

편의 장비 뿐아니라 안전장비인, 차선이탈방지 시스템과 경고 시스템을 경차에도 적용하여

안전까지도 신경을 쓰는 경차가 되었습니다.



공조기 부분의 칼라도 차분함.

마치 앰비언트 라이트가 들어올것만 같은 도어안쪽의 데코레이션.

2열은 등받이 각도가 적절하게 설정되어 있지만, 레그룸이 부족하다.

LED 데이라이트가 독특하다..K3에서 봤던 기아차 특유의 형태. 

프로젝션 타입의 전조등은 할로겐 전구.

이날은 바닷가에서 촬영을 하였는데, 바닷가 날씨가 얼마나 예측하기 힘든지 경험했던 하루.

구름없이 맑았다가..갑자가 어두워지고 해무가 껴서 사진 망했다 싶어 집에 가려다가

혹시 오후 8시까지 기다렸더니 말도 안되는 멋진 하늘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모닝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폰 바탕화면으로 사용해 주세요.

옛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그런 하늘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같은 색상의 다른 모닝 어반 차량을 촬영중인 지인을 만나서 오뚜기 회사차 컨셉으로 촬영.

머플러장식? 이 추가되어서 뒷모습도 조금은 탄탄해 보이게 되었습니다.

모닝어반을 노래로 표현하면 ..



영상 리뷰는 바로 아래!!!

https://www.youtube.com/watch?v=afbOpktteRM

매거진의 이전글 나는 빨라,아무렇지 않게..맥라렌 720s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