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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스케이프 Sep 02. 2020

환경을 위한 걸음..볼보 신형 S90

디젤이 없어지고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라인업.

-볼보 코리아로 부터 행사를 초대 받음-


국내 출시 4년만에 볼보의 기함 S90이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과연 어디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실제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신라호텔에서 행사는 열렸습니다. 행사자체는 예전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인원은 모이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소수의 인원만 모여서 
잽싸게 차만 보고 가는 형태가 되었어요. 브랜드 입장에서 보면 좀 더 행사 본질에 더 신경쓸 수 있는 여건
이 되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입구는 여러번에 걸친 열체크와 QR코드로 입장확인 및 소독기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이 몇달전만 해도 어색한 모습이였는데, 지금은 점점 둔감해지는게 무섭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이렇게 입장 자체도 일정 거리를 유지한채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번 신형 S90의 라인업은 마일드 하이브리드인 B5 그리고 T8 모델 두가지 트림입니다.그중 주목할 모델은 B5인데요..기존의 디젤이 없어지면서 추가된 라인업이구요 앞으로의
핵심 트림이 될 것같은 예감입니다.

그러니까 먼저 B5부터 살펴보겠습니다.

B5는 250마력의 출력이고, 마일드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인데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의 중간쯤이 위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하이브리드는 구동모터와 발전기가 충/방전을 하면서 차량의 동력에 개입을 하는 형태라면 마일드 하이브리는 48V의 전압을 사용하면서 작은 모터가 엔진의 보조만 하는 형태 입니다.

외관은 기존의 S90과 차이는 없습니다만, 리어램프의 턴시그널이 시퀀셜 형태로 바뀌었다는 점이

확인할 수 있는 변화이고 주목할 변화는 수치상의 변화인데요, 기존보다 전장이 125mm늘어나서 
5,090mm가 되었구요, 휠베이스는 120mm 늘어나서 3,060mm가 되었습니다.
이제 5미터가 넘어가는 진정한 플래그쉽 세단의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눈썰미가 있는 분들은 휠베이스가 확실히 길어진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보자마자

눈썰미가 있는 분들은 휠베이스가 확실히 길어진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보자마자휠베이스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전히 심플하며 군더더기 없는 전면부.

실내는 크게 바뀐건 없네요.

시트도 큰 변화는 없지만 기존에는 인스크립션 트림은 헤드레스트에 음각으로 로고가 새겨져 있었는데

시트도 큰 변화는 없지만 기존에는 인스크립션 트림은 헤드레스트에 음각으로 로고가 새겨져 있었는데신형부터는 없어졌다고 하는군요..앞으로 모든 모델에 동일하게 적용될 사항이라고 합니다.
원가절감을 위한 삭제라고 보여지네요 *_* ㅎㅎ

스웨덴 오레포스 사의 크리스탈 기어노브는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참 영롱하네요~

신형 S90에서는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기본 적용 된다고 합니다.

새로이 추가된 기능중 하나 인데 pm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모든 트림에 기본적용 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계절에는 최고의 기능!

키뭉치의 색상도 굿!

보워스 앤 윌킨스 오디오도 기존과 조금 달라졌는데요, 예전에는 노란색의 캐블라 콘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기계적 공진을 완벽에 가깝게 제거한 컨티뉴엄콘을 새로이 적용했다고 합니다.
미묘하게 더 음이 좋아지겠군요..그리고 앰프도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오디오가 너무 궁금하네요~
신규로 "재즈클럽" 모드도 추가가 되었는데 과연 어떤 음악 경험을 제공할지..ㅎㅎ

늘어난 휠베이스 만큼 2열의 공간도 엄청 넓어졌습니다. 주먹이 몇개 들어가나 체크할 필요도 없네요.

사람 하나 더 들어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건 T8 모델입니다. 2.0리터 가솔린 터보+슈퍼차저+전기모터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최상위 트림이죠~ 하얀색이 뭔가 고급진 느낌이 있어요~

T8모델은 내연기관 313마력 + 전기모터 87마력이 더해져 4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2.0리터에 400마력이라니..그리고 4륜 시스템과 에어서스펜션까지 장착되어 있다보니
승차감 하나는 기가막힐것 같네요~

심플한 디자인 라인들 덕분에 질리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완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포트가 앞에 위치하고 있네요~

다운사이징을 하면서 각종 보조장치들로 출력을 보완하며 환경까지 한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은

볼보의 엔진입니다.

휠디자인하나는 시원시원하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볼보. 과연 미래에는 어떤 차들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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