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볼보 C40 리차지

볼보 최초의 전기차 C40 리차지를 시승행사를 통해 만나보았습니다.

볼보의 첫 완전 전기차 C40 리차지 시승행사를 초대 받아서 다녀왔습니다.

몇년전부터 볼보는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통하여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꾸준히 가져오고 있으며

최근에 출시된 완전 전기차 C40 리차지를 통해서 그런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행사장은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입니다.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행사당 인원을 축소한 대신

행사를 하는 일수가 많아진게 특징입니다. 

시승에 앞서 차량의 상품 경쟁력에 대한 PT를 듣고 시작을 하게 됩니다.

메인 주제는 역시 "가격"에 대한 부분입니다. 다양한 차량의 퍼포먼스와 안전 기능에 대한 설명

이후에는 이러한 기능들을 넣었음에도 볼보 코리아가 한국에서 책정한 가격은 매우 합리적이다!

라는 부분인데요 실제로 아래 자료를 보시면 한국의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 편이라는걸 확실하실 수 있습니다.

배터리팩를 장착하고도 무게가 크게늘지 않은것은 보론강과 알루미늄을 상당히 많이 사용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 

XC40 리차지와 C40 리차지 모델의 가격을 다른 나라와 비교한 그래프 입니다. 

제일 싼 가격인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탈 시승차량입니다. 색상이 참 곱네요! 사진은 밝게 나왔는데요 실제로는

약간 더 어두운 느낌이라고 상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 참고로 이번에 출시한 C40리차지는

모두 듀얼모터를 탑재한 모델입니다. 

계기판은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볼보다운 디자인이라 생각 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볼보차량들의 큰 장점은 SK와 공동으로 개발한 T-MAP (볼보전용)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백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자사의 차량에 최적화된 시스템 및 빠른 속도로 수입차들 순정네비는 

그냥 네비두는 용도가 아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걸 과시하기 했으며 심지어 "NUGU" 서비스까지

가능하여 음성으로 차량의 기능 및 네비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제어가 뭐? 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실 수 있는데요 실제로 사용해 보시면 우와~ 하고 입이 벌어집니다.

반응속도가 미쳤다고 밖에는 표현이 안됩니다. 

시승당일은 간만에 비가 왕창오는 날이라서 듀얼모터의 강력한 파워를 느껴볼 수 없었습니다.

갑작스레 내린 폭우수준의 비라서 도로가 물이 흥건하여 강변북로에 사고도 많이 났었습니다.

여러분 사고 났을때는 차량을 세워두고 뒤에서 이렇게 하시면 너무 위험합니다.  

안전 삼각대나 불꽃으로 신호를 세워놓고 가드레일 밖으로 나가셔야 해요..2차사고시

인명사고로 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주행사진은 프레스킷에 포함된 것으로 대체 사용합니다. 

전반적인 주행질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제대로 느낄순 없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은 참 이쁘군요!

시승회의 도착지인 파주에 위치한 콩치노 콘크리트 입니다. 커피숍 같지만 전혀 아니구요

음악을 감상하는 공간 입니다. 저도 따로 검색을 해보니 입장료가 2만원이고 순수하게

음악 (주로 클래식 )을 듣는곳이라 하네요!~

내부에는 이렇게 수많은 LP 판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튼 다시 돌아와서 볼보 C40 리차지의 옆라인은 쿠페형 SUV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처음에 행사장에서 봤을때는 좀 풍뎅이 같이 생겨서 별로 같았는데 이렇게 밖에서 보니까 확실히 

쿠페형 디자인 SUV들이 매우 이쁘네요! 또 C40 리차지 같은 경우는 고성능 듀얼모터 모델이다보니

고성능 = 쿠페 뭔가 이런 공식을 제대로 따르고 있는듯한 느낌도 있습니다.

볼보의 최신 플렛폼을 적용한 첫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볼보의 철학과 지향하는 성능 그리고 

편안함 까지 모두 겸비한 좋은 차량인것 같습니다만..제대로 느끼기엔 부족한 날씨였기에

추후에 따로 시승차가 준비되면 그때 좀 더 꼼꼼하게 체크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