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아름다움의 진실은 또한 표현의 진실과 같다. p.23.
읽다가 덮어둔 책 중에 일등인 책. 언젠가는 다 읽겠지. 책도 예쁘고 내용도 재미있는데 아직 반도 못 읽었다. 자매님이 오늘 샤갈의 전시를 보러 가자고 해서 다시 펼쳐보긴 했지만, 여러 복잡한 일들로 도통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는다. 그래도 생각날 때마다 아무 데나 펼쳐보기는 하려고.
전시의 그림도 눈에 잘 안 들어왔다. 화나고 속상한 일이 있어 속이 부글부글 해서다. 그러나 설명에 적힌 이 문장만은 눈에 걸렸다. ‘... 나이가 들수록 느껴지는, 우리 안팎에 존재하는 삶의 비극 같은 것들 말이다. /... and with growing age, the tragedy of life that lies within ourselves and around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