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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마을에는 3월에도 눈이 온다
내 안에 '떨림'의 열매들이 남아있다면 올해 제일 아름다운 불을 피울 것
샤갈의 마을에서 그해 가장 아름다운 불을 지펴야 할 때 3월... 춘분이 머지않았는데 눈이 내린다. 간 밤에 자다가 하늘이 밝아지는 것을 보았다. 하얀 것들.. 온통 새하얀 것들이 바람의 결대로, 지체 없이, 머뭇거림 없이 쏟아지고 있었다. 어둠 속에서 새하얀 것들이 드러내는 밝음을 응시했다. 옥탑방 베란다 화분들이 눈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한 밤중 부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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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8. 2025
by
날고싶은 자작나무 려원
샤갈의 붉은색과 나의 화재 소동
그림 속 불꽃, 그리고 기억 속 사건
샤갈의 그림을 응시하는 순간,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강렬한 붉은색이었다. 어둡고 침울한 파란색 에펠탑 옆에 가녀리게 서 있는 불꽃처럼 타오르는 진홍색 나뭇잎들, 신부의 순백색 롱 드레스를 입은 여인과 정갈한 정장 차림의 우아한 신사, 그리고 그들 사이에 안겨 있는 부모와는 달리 포동포동한 사내아이가 그려진 사진 위로 펼쳐진 핏빛 같은 붉은 천 조각.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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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1. 2025
by
Selly J
샤갈과 나
작가 주: 올초, 니스 샤갈 미술관(박물관)에서 샤갈의 성서 시리즈를 감상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샤갈의 독특한 작품 세계, 색채감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성서 시리즈는 잘 몰랐었는데, 그의 작품 세계를 조금이나마 새롭게 접하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샤갈의 성서 시리즈를 감상하며 느낀 감정들을 시로 표현해 보았으며, 해설 격의 작가 주(1)와, 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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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28. 2024
by
앙티브 Antibes
샤갈의 모세 태피스트리 앞에서
2022년 4월 9일, 특별전이 종료되는 하루 전날. 더 미뤘다가는 이대로 샤갈을 떠나보내야 했기에 짬을 내어 Chagall and the Bible 전시회를 찾았다. 그림을 볼 줄 아는 것도 아닐뿐더러 샤갈에 정통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단지, 샤갈 특유의 따뜻함과 사랑스러운 화풍 속 난해하지 않은 상징과 유머를 좋아한다. 마음대로 해석하고 스토리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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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3. 2024
by
구옥정
샤갈의 마을에는 3월에 눈이 온다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김춘수 샤갈의 마을에는 3월에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는 정맥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는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 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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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Aug 22. 2024
by
뭉클
살아간다는 건 죽어간다는 것
常住死心 : 시인 김수영의 서재에 걸려있던 말. 죽을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 정도로, 제맘대로 해석해봅니다. 살아간다는 건 죽어간다는 것이지만 우리는 보통 잊고 삽니다. 잊고 살아서 행복한 것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떠올려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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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4. 2024
by
Hyun Hyun
아들이 쓴 詩
_위현anna의 생각 조각들] 아들 고2때, 국어 수행평가
아들 허락 받고 올림. @^^@ * 미술 작품 샤갈의 '나와 마을'을 감상하고 반복법, 비유법, 역설법 등의 표현과 수미상관 구조, 반복법 등의 운율 형성 요소를 포함한 운문을 작성한다. 사진첩에서 작년에 찍은 자료사진 찾다가,, 기념으로... 기록에 남겨 봄.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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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8. 2024
by
위현anna
내만사 - 마르크 샤갈
미술가 04
마르크 샤갈 (1887 ~ 1985) 샤갈의 그림에는 닭, 농가의 청취가 묻어 있다. 사람이 하늘을 날아다닌다. 회상력과 상상력이 뛰어났다. 첫째 부인 벨라와의 사랑을 간직했던 98세의 화가는, 세상을 동화처럼 살다가 이국에서 죽었다. 아름다운 색을 남겼다. 샤갈은 색채의 마술사, 색채의 연금술사로 불린 러시아 출신의 프랑스 화가다. 그는 벨라루스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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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0. 2024
by
구포국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권수를 추억하며.
231112
제법 오랜 시간 동안 나의 택배 기본 배송지가 되어주었던 파란달. 안전 주의라고 쓰여있는 낮은 난간 너머에 자리했던 추억의 장소는 돌무더기의 형태로 나를 반겼다. 저 근방에는 커피 머신이 있었고, 로스터가 있었다. 점심을 종종 챙겨 먹던 소메랑도 그 안에 있었다. 오랜만에 온 가락동을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여러 기억이 서려있는 옛 동네. 여러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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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7. 2024
by
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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