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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량바라기 May 29. 2020

싱그러운 4월의 어느 날 아차산의 신록

아이들과 함께 오르는 아차산

▲ 아차산 얼굴바위 코스 ⓒ 이희동
▲ 4월의 싱그러움 ⓒ 이희동
▲ 아차산에서 바라보는 한강 ⓒ 이희동
▲ 아차산 고분 ⓒ 이희동
▲ 저 멀리 보이는 하남 검단산과 남양주 예봉산  ⓒ 이희동
▲ 서울 남산도 보인다 ⓒ 이희동
▲ 아차산 범굴사 ⓒ 이희동
▲ 연녹색의 계절 ⓒ 이희동
▲ 정상에서 아빠와 함께 ⓒ 이희동
▲ 저 너머 용마산 줄기 ⓒ 이희동

                                                                        

날이 너무 좋은 4월의 주말, 강 건너 아차산으로 향합니다.

비록 코로나19 때문에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바람 쐬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러운 요즘입니다.

우리가 봄을 잊고 있는 올해에도 여전히 4월의 신록은 찬란하기 그지없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저 연녹의 산하가 보기 좋은 것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청춘에 대한 부러움 때문이겠지요.

그나저나 아빠를 따라나선 꼬마들은 산행 내내 불만입니다. 왜 굳이 산을 가는지, 무슨 색깔이 예쁘다는 건지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자신들이 젊다보니 그 젊음이 보이지 않는 거겠죠.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절. 이렇게 잠시나마 싱그러운 꿈을 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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