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NLP의 모델링과 그 활용에 대해 알아보자!
사람들은 저마다 원하는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누군가는 직업적인 성취를, 다른 누군가는 경제적인 여유를, 또 다른 누군가는 권력 등을 갖기를 원합니다. 그 무엇이든 간에 꿈을 이루기 위한 간단한 하나의 방법은 롤모델을 선정하여 모방하는 것입니다. NLP에서는 이를 ‘모델링’이라고 지칭합니다. NLP에서 모델링이란, 한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사람들의 신념과 행동 등을 분석하고 체계화한 후, 동일하게 모방한다면 유사한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모델링은 NLP를 구축하고 있는 핵심 기반 가운데 하나입니다. NLP는 창시될 때부터 천재적인 테라피스트들을 모델링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즉, 천재적인 테라피스트들의 기법, 행동 등을 분석하고 언어로써 체계화하여 만든 것이지요. 따라서 NLP의 모델링을 잘 활용한다면 꿈을 성취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정말로 누구든 모델링이 가능해? 만약 그렇게 된다면 좋겠지만,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습니다. 이 해답은 가능할 수도,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NLP의 모델링에는 두 가지 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약점은 한 사람의 행동과 신념을 모델링한다고 하더라도 그가 삶에서 축척한 전체의 경험을 모델링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즉, 단순한 모방만으로는 동일한 결과를 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 사람이 경험했던 모든 체험들을 경험해보지 않은 채, 단순한 모방만으로는 동일한 결과를 낼 수 없지요.
예를 들어 밀턴 에릭슨이 사용했던 간접 언어 패턴을 체계화하여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에릭슨과 동일한 효과를 내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에릭슨은 의사이자, 최면가로서 무수히 많은 내담자들을 최면을 사용하여 상담한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경험이 에릭슨으로 하여금 언어 패턴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가 갖고 있던 그의 정체성과 의도에 강력히 반영되어 있습니다. 즉, 에릭슨이 사용했던 기법과 그가 가졌던 강력한 아우라는 에릭슨이 체험했던 경험 없이 얻기란 불가능합니다.
두 번째 약점은 사람은 개인마다 독특한 존재로써 타고난 요소들이 다르며, 강점과 약점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한 사람을 모델링한다고 하더라도 선천적인 요인들이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결과를 얻기란 힘듭니다. 예를 들어 우사인 볼트가 연습한 동일한 방식으로 연습을 한다고 하더라도 우사인 볼트와 같은 체격, 운동 신경 등을 갖추지 않는다면 우사인 볼트와 같은 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NLP의 모델링을 통해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우선 롤모델의 성취 이면에 그들이 했던 경험들을 파악한 후, 직접 경험해보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기법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경험했던 경험과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그만큼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아주 뛰어나서 기적과 같다고 회자되고 있습니다. 잡스의 효과적인 프레젠테이션 이면에는 실로 엄청난 연습량이 숨어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잡스처럼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싶다면 단순히 그가 사용했던 프레젠테이션 기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무수히 많은 노력과 반복을 해야 합니다. 특히, 연습량이 채워지게 되면 의식이 아닌 무의식 수준에서 정보 처리가 이루어집니다. 즉, 알게 모르게 저절로 잘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모델링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수정하고 보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각자 타고난 것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한 번의 시도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가 가진 강점을 찾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강점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모델을 확립해야만 합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롤모델이 했던 방식은 참고 지표로써 활용하여 이를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내재화하여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이 두 가지 내용을 바탕으로 모델링을 한다면, 모델링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확률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모델링을 바탕으로 NLP가 활용되는 분야는 다양합니다. 이 분야들은 기본적으로 NLP가 마음을 다루는 도구인 점에 착안하여 파생됩니다. 대표적으로 NLP는 한 사람의 마음을 변화하도록 만들거나 자기계발에 활용됩니다. 미국의 경영인이자, 작가이자, 변화 심리학의 권위자인 앤서니 토니 라빈스는 기업의 CEO, 연예인, 유명인사 등을 변화하도록 도와준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가 사람들의 변화를 가능하도록 만든 밑바탕에는 NLP가 있었습니다. 혹시나 NLP를 활용한 자기계발에 관심 있다면 그가 집필한 베스트셀러 서적인 《네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 NLP는 타인의 마음을 변화하도록 만드는 심리 상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NLP가 천재적인 테라피스트들을 모델링하여 창시되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상담에 능숙한 천재적인 상담사, 의사 등을 모델링하여 만들어졌으므로 타인의 마음의 변화를 가능하도록 만드는 심리 상담에 활용할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NLP는 인간의 마음에 효과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커뮤니케이션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인 레이건 대통령은 NLP 트레이너를 3명 이상 고용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클린턴 전 대통령이나 오바마 전 대통령, 영국의 블레어 전 수상 등 각국의 정치인들이 NLP를 배워서 활용했습니다.
대표적으로 NLP가 활용되는 세 가지 분야인 자기 계발, 상담, 커뮤니케이션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광고, 설득, 마케팅 등 무수히 많은 분야에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다룰 수 있는 분야라면 어디든 원하는 분야에 활용될 수 있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