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 NLP 기법의 메타 기법

NLP 기법을 사용할 때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요인들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NLP 기법을 실습하기 위해 필요한 두 가지 선행조건이 있습니다. 우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받지 않을만한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대략 2~3분 정도 몸과 마음을 이완하여 편하게 만들도록 합니다. 특히 눈을 감고 집중해서 상상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눈을 감는 것만으로도 가상현실을 체험할 때, 얕은 트랜스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내면으로 더 집중하기 쉽도록 만들어주고 상상의 효과를 증폭시켜 줍니다.

① 확인하기

처음으로 해야 할 일은 스스로의 상태를 확인한 후, 원하는 결과를 명확히 설정하는 일입니다. 지도를 보면서 특정한 장소를 찾아간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지도에서 자신의 위치와 목적지가 어딘지를 아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가운데 하나라도 모른다면, 원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없습니다. NLP 기법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스스로의 상태와 원하는 상태부터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길을 잃지 않고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② 기존과 다른 경험

NLP 기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궁극적으로 마음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변화의 기본 메커니즘은 ‘기존과 다름’에서 기인합니다. 즉 어떤 방식으로든 기존과 다르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NLP 기법을 사용할 때,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내용들을 알고 기법을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것은 결과에 상당한 차이를 만듭니다.

③ 재연합

다음으로 기존의 상태에서 스스로를 분리하고 원하는 상태에 연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부정적 상태에 연합되어있는 것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상태와 연합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결국 원하는 상태와 ‘재연합’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발표를 할 때,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사람에게는 발표와 불안이 연합되어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안과 스스로를 분리하도록 만들고, 자신감을 갖도록 재연합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④ 트리거와 앵커

기존과 다른 경험을 바탕으로 원하는 상태와 재연합하도록 만든 후, 트리거와 앵커를 설치함으로써 자동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듭니다. 오감 자극을 트리거로써, 감정, 행동, 신념을 앵커로써 설치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확립된 트리거와 앵커는 무의식 수준에서 반응하도록 만들어줍니다.

⑤ 반복

NLP 기법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입니다. 학습의 4단계에서 강조했듯, 인간은 반복을 하면서 익숙해집니다. 즉, 의식하지 않고도 능숙하게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기법에서 상상 체험이 강렬했다면, 단 1회만으로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초기에는 한 번에 모든 것을 변화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기보다는 점차적으로 변화하겠다는 생각이 도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