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꼭 해외 여행만 특별할까? 국내 여행사진의 매력
트래블 스냅 (여행 사진 스냅)은 여행지의 느낌과 인물을 같이 담는 사진이다. 어떤 의미로는 내가 좋아하는 스트릿 사진 (Street Photography) 장르와 가장 닮은 사진 형태다. 야외 스냅 사진을 시작하며 원래 기획하고 있던 트래블 스냅 사진도 시작해 볼 생각이다.
다음은 스위스 루체른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이다. 루체른 도시의 풍경을 매력적으로 담으려면 어떤 사진을 찍는 것이 좋을까? 조금 망설이다 현지인의 모습이 들어간 스트릿사진 형태로 도시의 모습을 담아 보기로 했다. 스위스 트래블 스냅 사진을 소개한다.
현지인의 모습이 담긴 루체른 도시의 사진들을 보면 그냥 풍경만 담은 사진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역시 여행 사진의 완성은 인물이 주인공이 아닐까 싶다.
원래 계획은 해외여행지를 개척한 뒤, 1박 2일 정도 몇 장소를 돌며, 낮부터 밤까지 풍경을 배경으로 트래블 사진을 찍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려 했다. 물론, 언젠가 스위스 등 유럽을 배경으로 이런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싶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꼭 한국을 떠나야만 트래블 스냅사진이 완성되는 건 아니지 않는가? 그래서 한국에서도 여행 야외 스냅사진을 시작해 보았다.
북촌 한옥마을부터 시작해서 해가 질 시간에 반포 한강공원까지. 트래블 스냅을 담아 보았다. 이동 동선도 30분 이내, 이 정도면 꽤 할만하다.
여행지에서 친구끼리 추억을 기록하는 장면도 담아보고,
또 서울의 핫플레이스 서순라길에서의 장면도 담아 보았다.
분명 해외의 매력과 한국에서의 매력은 다르다. 하지만, 이런 매력을 잘 살리며 외국인 뿐 아니라, 내국인도 평소 가보지 못했던 서울 핫플(?)을 방문하며 여행하는 트래블 스냅을 즐길 수도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도 해외 여행하는 것 못지 않게 추억이 될 사진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라이카스냅 소개
https://blog.naver.com/akinterv/22386601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