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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lan Kim Mar 29. 2020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 "사진" 선정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 

내 블로그는 사진과 마케팅이 공존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 내용이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그래서 그런지 방문 유입 키워드를 보아도 사진과 관련된 키워드가 많다. 특히 라이카를 주력 카메라로 사용하며, 라이카로 사진을 취미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다수 남기고 있고, 3년 전부터는 필름 카메라 및 필름 사진에 대한 이야기도 종종 소개하고 있다.


사실 내 블로그를 운영하며 몇 가지 원칙이 있는데, 


1) 외부 청탁을(리뷰 부탁 등) 받지 않고 내가 구매한 제품으로 내 주관적인 의견을 유지할 것 

2) 광고를 달지 않을 것

3) 주제와 관계없는 글을 올리지 않을 것 (맛집 소개 및 인기 키워드 관련 글 등)

4) 서로 이웃은 받지 않지만 모든 댓글은 가능하면 성실하게 답을 해 줄 것 


등이 나의 소중한 원칙이다. 그리고, 콘텐츠를 만들고 업무를 하다 보면 타 블로그와 교류가 부족해서 그런지 내 블로그는 순전히 검색 및 구독자로 유지된다. (소위 이웃 블로거와 교류를 통한 운영에는 약한 편이다.) 그래서 블로그 방문자에 비해 좋아요나 댓글의 개수는 현저하게 적지만, 인기를 고려하고 만든 블로그가 아니라, 다른 블로거들은 만들 수 없는 독특한 콘텐츠를 운영해보자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으므로 개인적으로는 무척 만족하고 있다.



그런데, 어제 블로그를 작성하기 위해서 접속해 보니,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되었다는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이웃 블로거와 교류를 많이 하는 사람들만 선정될 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누군가 나를 추천했거나,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를 선정하는 에디터가 내 블로그도 소개하면 좋다고 판단한 모양이다.


인기에 집착하지 않고 좋은 콘텐츠를 올리려고 마음은 먹고 있었지만, 이달의 블로그에 선정되니 무언가 보상(?) 받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맛에 파워블로거가 되려고 다들 안달인 모양이다. (네이버가 파워 블로거 제도를 폐지한 뒤 도입된 것이 이달의 블로그 소개 코너여서 약간 비슷한 느낌이 있다.)


앞으로 내 블로그에 접속하면 네이버에서 달아준 열기구 아이콘이 보일 것이다. 배지(?)도 얻었겠다.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콘텐츠를 올려 보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열기구 모양의 배지가 내 블로그 로고 바로 옆에 보인다!




이달의 블로그 혹은 사진 블로그로 검색하면 네이버 일면에 추천 블로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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