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Allan Kim Jun 08. 2020

네이버 인플루언서 선정

검색창에서 @allankim으로 검색해 주세요!


사실 네이버 인플루언서에 선정된 건 약 한 달 전이다. 블로그에 접속하자마자 광고가 보이길래 궁금해서 눌렀더니 신청서 작성을 하라고 해서 했는데,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그런데 막상 되고 나도 뭐 특별한 일이 없는 것 같아 그대로 방치한지 한 달 정도 흘렀다. 그러다 재미있는 인터페이스를 발견했다.


네이버 모바일에서 @allankim이라고 검색하면 내가 운영하고 있는 모든 온라인 플랫폼이 보이는 것이다. 참 신기하다. 이제 사람들이 나를 찾기 더욱 편하게 된 것 같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건 감동이다!






사실 나는 블로그 및 SNS의 인기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내가 원하는 건, 나의 콘텐츠가 좋아서 나를 follow 하는 독자를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계속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여기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내게 수익을 가져다준다고 해도 모두 거절해왔다. 예를 들어 리뷰 의뢰, 협찬, 광고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플랫폼 입장에서는 내가 좋은 유저가 아닐지 모르겠다. 플랫폼도 광고 수익을 기대할 테니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내 채널이 성장하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나도 타협을 해야 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직은 그럴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누군가 나를 진심으로 필요로 하는 사람이 1,000 명 정도 되면 경제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다고 한다. 내 블로그도 하루에 약 2,000명 전후로 방문하고 있지만, 나는 내 블로그/영상 등 채널에 골수 독자가 1,000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이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도록 내가 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경제적으로 독립하는 것이 내 희망사항이다.



이런 측면에서 나는 먼저 Follow를 하면서 맞팔을 해 달라고 요구하지도 않고, 이웃을 하면 서로이웃을 해 달라고 요청하지도 않는다. 내 콘텐츠가 좋아서 나를 follow 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내가 품앗이하듯 요청하는 사람은 진정한 내 골수 독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뿐 아니라, 내 YouTube 영상도 한 공간에서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물론 인스타 계정도 같은 공간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주말에 문득 방치해 두던 인플루언서 페이지를 다시 방문해 보았다. 그리고, 키워드 챌린지 중 내가 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인지 검토해서 사진/카메라와 관련된 키워드 챌린지를 시작했다. (맞게 한 건지는 모르겠으나, 지난 글 중 관련 주제를 모아 두었다.) 그 뒤로 포스팅에 수십 명에 맞팬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몇 명은 나에게 조언의 메시지까지 전달해 주었다. 팬을 확보하지 않고 챌린지를 시작하면 상위 노출이 되지 않으며 광고 수입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참 고마운 조언이다. 하지만, 내 목표는 팬을 확보하는 것도 광고 수익을 확보하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내 골수 팬에서 조금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방법을 얻었다는데 네이버 인플루언서 플랫폼을 활용할 생각이다.



기왕 이런 플랫폼이 있으니 적극 활용해볼 방법을 고민해봐야겠다. 다만, 서로 맞팬 요청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예의상 맞팬에 응하고 있지만, 내가 희망하는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팬을 신청하는 문화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작가의 이전글 사진 찍으면 만난 새로운 인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