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 에세이 작품에 탑승하다

조지 오웰 에세이 - < 나는 왜 쓰는가 >

by 그림책미인 앨리

따가운 햇살, 칭칭 감기는 듯한 습한 무더위에 에세이 클럽 선장 밤호수님의 소개로 겁도 없이 조지 오웰 에세이에 탑승했다. 어떤 책인지도 전혀 모른 채 '조지 오웰'이라는 작가를 들을 본 것 같아 선택했다. 책이 도착한 후 눈동자가 점점 커졌다. 약 500페이지가 되는 분량 책이라 과연 한 달 동안 읽을 수 있을지 몇 번이나 나에게 물어보며 다짐을 받으며 읽기 시작했다. 7월의 31일을 오로지 조지 오웰 에세이 < 나는 왜 쓰는가 >에 집중했다. 밤호수님의 가이드대로 작가의 연보부터 읽기 시작했다.


함께 책 읽기를 하면 좋은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서로 응원해 주며 완독 하는 힘이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오픈 채팅방으로 모여 그날그날 읽은 분량에 대해 인증샷을 올리며 서로 으쌰으쌰 힘을 실어주며 격려했다. 한 권의 책을 이렇게 뜯고 씹고 맛본 적이 언제였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각자의 자리에서 완독 하며 이야기 나누었다.


조지 오웰 에세이는 쉽지 않다. 혼자 읽었으면 그냥 중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모르는 모르는 만큼 알면 아는 만큼 책을 읽기 시작했고 모르는 배경 지식은 IT강국답게 온라인 자료를 찾아가며 알아가는 재미가 참 솔솔 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명제다. 가끔 스스로가 나태해짐을 느꼈다면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다스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는 만큼 보이고 노력한 만큼 내가 성장함을 조지 오웰 에세이 < 나는 왜 쓰는가 >를 통해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우리는 글을 늘 쓴다. 카톡에 쓰는 짧은 대화부터 작가가 쓰는 한 장의 꼭지처럼 우리는 흔적을 남긴다.

작가도 글을 쓰며 고민한다. 내가 왜 이렇게 글을 쓰는지, 무엇을 위해 쓰는지를.

바로 조지 오웰 에세이 < 나는 왜 쓰는가 >처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또 글을 쓴다.

이 에세이를 통해 내가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더불어 한 권의 에세이 작품마다 그림책을 큐레이션 하며 그림책의 더 넓은 세상에 퐁당 빠지는 시간이었다.


불을 가진 뱀이 온몸을 휘감기는 여름날, 조지 오웰 에세이 세상으로 탑승하게 해 준 밤호수님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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