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통화하다가.
- 엄마, 내가 어떤 사람한테
왜 그렇게 열심히 돈을 버냐니까
사촌 동생 도와주려고 그런다는데?
이상하지?
- 이상하긴 뭐가 이상해.
너도 참 그걸 곧이곧대로 듣니.
그냥 하는 말이지.
돈을 좋아하고 열심히 사는 게 좋은 사람이지.
생각해 봐.
오빠가 지금 애기 때문에 돈 번다고 하는데
그 성격에
애 없었다고 돈 안 벌고 가만히 앉아 있었겠냐?
그냥 다 자기 생긴대로 사는거야.
이유가 어디 있냐.
인생은
굳이 어떤 이유를 찾으려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그냥 마음 닿는대로 사는 게 최고인 듯.
억지로 하려 하지 말고,
급하게 하려고도 하지 말고,
내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끄는대로.
그렇게
살아도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