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기 전 마지막 출장 스케줄을 다 잡았다.
흠... 진짜 뭔가 꾸역꾸역...
그냥 짜증이 아주 많아짐.
바닥 온돌이 아니라 아침부터 발바닥에 찬 것 닿는 것도 짜증나고
느끼한 것만 파는 수퍼도 짜증난다.
물에 석회든 것도 싫고
곰팡이 생길 것 같은 습하고 으슬으슬한 날씨도 짜증난다.
창문은 왜 이렇게 허접한데
왜 외풍이 이렇게 들어오는데
사람들 꼼꼼하지 못 한 것도 짜증.
친하지도 않은데 의미 없이 만나자고 문자 보내고 연락하는 사람들도 싫다.
거절하는 것도 에너지 소비...
내가 올해 초에 이 일기를 감사일기를 쓴다고 시작했는데...
12월을 바라보는 지금
이렇게 쓰고 있다........아.... 인간이여.......
바이오리듬 최저점에 달하고 있는 요즘...
난 먹을 것에 진심이기 때문에
지역 전통 디저트를 사러 왕복 2시간 거리 산속까지 다녀왔다.........
업체 선물용으로 몇 개 사고...
작은 것을 하나 더 샀다.
누군가에게 선물하려고 샀는데
운전하며 오는 길에 생각하니
나는 왜 내 입은 생각하지 않지?
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먹기로 하고 주지 않았다.
집으로 가져왔는데
원래 단 걸 좋아하지 않아서
언제 먹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엄청 잘 만드는 데라고 하니 궁금하긴 함.
이제는
나한테 선물 많이 할 거임.
남한테 하는 만큼은 해 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