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보통 친구를 만나면 한 명 만나는데
(친구도 많이 없거니와)
오늘은 동창 둘을 만났다.
뭔가...
나는 2인이 초과 되면
대화에 잘 끼지 못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깊은 대화도 잘 안 되고...
얕은 대화를 하고 나면
뭔가
허기진 기분이 들어서...
그래서 아마 나 만나는 사람들은 재미없을 듯.
심각한 얘기만 해서.
그러니까 재미있는 잡담(나쁜 의미 아님)을 하고 헤어지면
과자만 잔뜩 먹은 것처럼
배가 부른데 배가 허한 그런 느낌이다.
대학교 친구들은 나를 감정적인 인간으로 보는데
어릴 때 친구들은 나를 초이성적 인간으로 보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