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6일



오랜만에 e북을 다운받고 읽었다.

종이책이 좋은데

떠돌이개 같은 내 생활은 종이책을 허락하지 않네.

종이책도 그래

조금 수고해서 여기저기 옮길 수 있지만

사실

그럴만큼 기대되는 책도 없다.

그러니까 내 욕구가 식은 느낌.





예전에 정말 몇 번이고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나

만화나 애니나

음악 같은 것들...

다시 들었을 때 아무 감흥이 없으면

진짜 휑하다.

오래된 친구를 읽은 느낌.





내가 그렇게나 변해버린 걸까.



예전에 닌텐도로 애니를 많이 봤었다.

저녁에 그거 보면서 낄낄대다가 자는 게 행복이었는데


다시 닌텐도를 발견해서

저장된 애니를 기대하며 봤는데

하나도 웃기지가 않다...




그러고 보니까 낄낄댈 정도의 웃긴 상황이 요즘엔 별로 없는 것 같기도...



참고로

... 많이 쓰면 노인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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