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5일


아는 동생을 만나서 데이트를 했다.

점심 먹고,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바에 가서

칵테일을 마셨다.


아침에는

카니발 기간에 먹는 디저트와 시칠리아식 포카챠를 만들었다는

친구가 싸준 음식을 받으러

친구 집에 잠깐 들러서

서로 안부를 물었다.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러는 행위가

정신적인 산책이라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은 다들 아이처럼 순수한 구석이 있는데

또 함께 살다보면 서로 상처 받고...

딱딱해지고 뽀족해지고... 차가워지고 그렇게 되어 버린다.

자기 방어.

자기 방어 없이 사람을 만나는 사람들은

정말 용기 있는 사람들 같다.







여전히 습기가 많은 날씨다...

따뜻하고 건조한 곳으로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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