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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l Kim Dec 05. 2017

친구에게

20170920

이번년도엔 먼저묻지않았어

그냥 부담이될수도있겠단

어른같은생각이었지만

괜히싱숭생숭한게

어쩔수없게도

바람이차갑게느껴지니까

숨을크게쉬면

정말로 그날의공기가 느껴지고

눈물이날것처럼 슬픈거같으니까

요즘엔특히나더

너와함께였으면 어땼을까

싶다

내일봐

내일은 고양이좀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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