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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모래의 남자 Jun 20. 2022

리스본 Lisboa in Portugal

떠도는자의 기억법 #7

2022. 4. 10-12

낮았던 기대치만큼이나 첫인상 또한 그리 좋은 것이 없었던 리스본. 그러나 이곳을 떠나기 불과 57시간 전만 해도 이번 여정에서 가장 진한 여운이 남을 도시가  줄은 알지 못했다. 마치 별다른 임팩트 없이도 조용히 스며들듯 마음의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오는 이성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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