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my hair
"이 말이 영어로 이거였구나."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영단어. 친구들 앞에서 잠깐이나마 으스대고 잘난척할 수 있게 해주는 영어단어.
<인체의 신비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는 "잘난 척 영단어"! 오늘 배울 표현은 바로 '머리카락'이 들어간 out of my hair이다. 자, 그럼 단어부터 살펴보자.
out of: ~중에, ~가 없는, ~밖으로, ~를 벗어나서 등등등 뜻이 많음.
my: 나의
hair: 머리카락
늘 그렇듯이 어려운 단어는 없다. hair는 '머리카락'이라는 뜻이고, out of는 '~가 없는'이라는 뜻이니까, out of hair는 머리카락이 없다는 말인가??? 흠, 뭔가 이상한데. 다른 뜻이 있나?
내 머리카락 중에? 머리카락이 없는? 머리카락 밖으로? 머리카락을 벗어나서? 이건 도대체 무슨 뜻일까?
"get/be out of someone's hair"는 직역하면 "누구의 머리카락에서 (밖으로) 벗어나다, 누구의 머리카락에서 빠져나오다"라는 말이다. 즉, 그 말은 "누구를 괴롭히는 걸 멈추다, 누구를 귀찮게 구는 걸 그만두다"라는 뜻이 된다. 누군가, 혹은 뭔가가 자기 머리카락에 달라붙어서 하루 종일 쫑알거리며 잔소리를 한다고 생각해보라. "으아~!! 제발 좀 저리 가라고!! 내 머리카락에서 (내 옆에서) 꺼지라고! 내 근처엔 얼씬거리지 말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지 않겠는가?
반대로 "(get/be) in my hair"라고 하면 "나를 귀찮게 하다, 짜증 나게 하다"라는 뜻이 된다.
A: Brush your hair out of your face. 얼굴에서 머리카락 좀 치우지 그래?
B: Get out of my hair!! 귀찮게 굴지 좀 말라고!!
A: Did you tell him? You should tell him. Or maybe you shouldn't. But I think you should. It's the right thing to do. That doesn't mean you have to, though. But I think it really helps if you tell him. Don't you agree? Don't you?
B: Get out of my hair, will you?
A: Easy, man. I'm just trying to help you.
A: 걔한테 말했니? 말해야 돼. 아니, 어쩌면 말하지 말아야 하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말해야 된다고 생각해. 그게 옳은 거니까. 그렇다고 해서 꼭 네가 말해야 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말하는 게 도움이 될 거야. 그렇지 않니? 그렇지?
B: 귀찮게 굴지 좀 말아줄래, 응?
A: 진정해. 난 그저 도와주려고 그러는 거야.
the right thing to do: 올바른 일
though (문장 끝에 쓰일 때): 그렇지만, 그래도.
will you?: 명령문 뒤에 will you?가 붙으면 "~해줄래? 응?"하고 덧붙이는 말이 된다.
Easy: 쉬운. 여기에서는 '진정해'의 뜻으로 쓰였다.
I'm trying to: ~하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