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 동료가 돼라! 아니, 손님이 돼라?

Be my guest.

by 불이삭금

내 영 어 콧 대 를 세 워 주 는 오 늘 의 한 마 디

"이 말이 영어로 이거였구나."하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영단어. 친구들 앞에서 잠깐이나마 으스대고 잘난척할 수 있게 해주는 영어단어.




아무래도 너와 나는 잘 맞는 것 같군. 너, 내 동료가 돼라! 어라? 그런데 guest라니, 그건 손님이란 뜻이잖아?

오~~랜만에 돌아온 "오늘의 English 단어"! <인체의 신비> 시리즈는 잠시 멈춰두고 색다른 표현을 배워보자.


be: 이다, 있다, 되다
my: 나의
guest: 손님


동사 원형이 앞에 오면 명령문이 된다. 그러니 있는 그대로 번역하면 "나의 손님이 돼라."라는 뜻이다.


luffy-3778854_1280.jpg 너, 내 동료가 돼라! 아니, 손님이 돼라!


이 말은 뭔가를 하겠다고 상대방이 말하거나 의사 표시를 했을 때 "좋으실 대로 하세요. 그렇게 하세요."라는 뜻으로 쓰인다. 한 마디로, "그렇게 해. 너 좋을 대로 해."라고 흔쾌히 허락해주는 말이다.


다음 모임 장소는 네가 고르고 싶다고? 그렇게 해. Be my guest!
내 책을 홍보해주고 싶다고? 그렇게 하렴. Be my guest!
이 피아노 연주해봐도 되냐고요? 그렇게 하세요. Be my guest!




배운 단어 써먹기


A: Excuse me. Do you mind if I take some pictures of this place? I'd like to post it on my SNS.
B: Be my guest!

A: 실례합니다만, 여기 사진을 좀 찍을 수 있을까요? 제 SNS에 올리고 싶어서요.
B: 그렇게 하세요.


do you mind if~: 제가 ~해도 될까요? ~해도 실례되지 않을까요? (공손한 표현)
be my guest: 그렇게 하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들기름, 참기름, 팔꿈치 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