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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엄마 글쓰기를 시작하다
아무도 오지 않는 겨울밤
정 옥 임
by
불이삭금
Jan 3. 2025
아무도 오지 않는 겨울밤
정 옥 임
아무도 오지 않는 겨울밤
온기가 없는 차가운 집
시계 소리만 째깍째깍
어두운 정막을 깬다
잠을 청해도
잠은 더 멀리 더 멀리
달아난다
누군가 방문을 노크하며
찾아올 것만 같은데
그러나 아무도 찾아올 사람 없는 밤
바람 소리만 창문을 흔들고 간다.
밤이 늦었으니
어서 주무세요.
어서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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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시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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