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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정 옥 임

by 불이삭금

점심


정 옥 임



현관문을 똑똑

어머니 저예요

작은 아들과 손자가 집에 왔다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

찌개를 데우고 숟가락을 놓고

같이 밥을 먹었다


혼자 먹는 밥보다는

식구와 함께 먹는 밥

반찬은 없어도

맛있는 점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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