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옥 임
현관문을 똑똑
어머니 저예요
작은 아들과 손자가 집에 왔다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
찌개를 데우고 숟가락을 놓고
같이 밥을 먹었다
혼자 먹는 밥보다는
식구와 함께 먹는 밥
반찬은 없어도
맛있는 점심밥
웹소설 작가. 번역가. 책, 영어, 글쓰기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