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vs 워라블
오디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나디오'가 운영하는 특별한 프로그램, '심야 라디오 청취 살롱'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나의 고민이기도 하고, 우리의 고민이기도 한 '일'을 주제로 잡았다.
어떻게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까 구성을 생각하다 보니 현재 하는 일, 일하는 방식, 미래에 대한 불안, 그 와중에도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잘하고 싶으면서, 돈도 많이 벌고 싶고 사치 있는 영향력도 미치고 싶은 다양한 마음이 든다.
3년 전만 하더라도 일에 대한 고민은 퇴사, 이직, 창직, 창업 등의 목표도 설정으로 마무리되곤 했다. 하지만, 몇 번의 퇴직과 이직을 겪은 뒤 나는 일을 하는 이유, 무엇보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떻게 나답게 일할까?'라는 질문으로 귀결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워라밸(work life balance. 일과 생활의 분리)'보다 '워라블(work life blend. 일과 생활의 통합)'에 가까운 삶을 추구하는 변화를 내게 가져왔다.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이 행복하지 않으면 삶도 행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사는 삶이란 내게 맞는 일이 과연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가 납득할 수 있는 하는 삶입니다.
- 출처 ) 롱 블랙 콘텐츠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나다운 삶'을 추구하는 '워라블'
나답게 자연스럽게 일하고 살아가는 삶, 그것은 내게 맞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삶이라고 이야기하는 '롱 블랙' 콘텐츠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을 통해 나는 '워라블'이라는 의미가 보다 명확해졌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일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와 '일'의 관계부터 다시 맺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덕분에, 나는 내게 주어진 50분을 일과 삶, 일과 나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으로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우고 이 목표를 스스로 납득도 했다. 이제 '자연스럽게' 내용을 준비를 하면 되는 것이다.
'두렵다고 시도를 멈추지 마. 실패를 두려워 마! 자연스럽게 나답게 준비해 보자.'
심야 라디오 '청취 살롱'에 참여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