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학생으로서의 첫 발걸음을 축복하고 응원한다.
사랑하는 내 아가.
오늘은 학생으로서의 네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날이구나.
아가, 꼬마였던 시절을 지나 이젠 '학생'이라는 신분이 되었네.
이 감격스러운 날, 엄마는 너를 위한 기도로 시작한단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들의 초등학교 생활을 항상 지켜주시고,
넘치는 지혜와 바르고 선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잘 자라게 해 주시길 말이야.
좋은 선생님을 만나 배움의 기쁨을 맛보게 해 주시고,
좋은 친구가 되어줄 줄 아는 따뜻하고 멋진 아들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어.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 될 거야.
집에서 책을 읽는 것처럼 학교에서도 교과서를 잘 읽고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설명에 귀를 쫑긋 기울이면
매일 지혜가 쌓이는 아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야.
이젠 학생이 되어서 성실과 끈기로 하루를 채워가게 될 거야.
우리 무엇보다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초등학교 생활을 보내자.
우리 마음이 자라고 생각이 깊어지는 매일을 보내자.
아들이 살아갈 미래는 엄마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세상이지만
공부와 배움을 통해 쌓아 가는 성실과 끝까지 해내는 자세가
어떤 세상 속에서도 소중한 네게 큰 힘이 될 거라 믿어.
학생의 삶이 처음에는 조금 버거울지라도 우리 아들 잘 적응할 거야.
엄마가 더 많이 사랑하고, 믿어주고, 응원할게!
하나님께서 언제나 너와 함께 하신단다.
초등학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해!
사랑해, 내 아들.
(엄마 또 울컥한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