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마음

2020년 2월 29일

by 알로

한없이 좋았던 시간이었다고만 기억하고 싶은데

좋은 사람들과 만난 거라고만 생각하고 싶은데

그게 아닌 모습이 보일 때마다

같이해온 시간을 후회하게 될 같아 무섭다.


마음이 아니라 방식의 차이라고 했지만

방식엔 결국 마음이 담기는 것 아닌가.


사람의 본모습은

가장 마지막이라 생각할 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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