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근종 환자에게 좋은 음식: 양배추
사계절 동안 삼시세끼 반복되는 밥상에서 잊을만하면 등장하는 메뉴가 쌈과 버섯구이, 된장찌개다. 어느 계절과 어느 날씨와 상관없이 잘 어울려 입맛을 돋구는 식단이다.
아삭한 양배추를 겹겹이 씻어 끓는 물에 30초 - 1분 정도 데쳐 숨을 죽인다. 그리고 차가운 물로 한번 헹궈 주면 아삭한 양배추 쌈이 완성된다. 나는 양배추의 식감이 좋아 아삭하게 데쳐 차갑게 먹는 편이다.
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길쭉하게 잘라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소금과 후추를 살짝히 뿌려 줘도 좋다.
나는 쌈에 넣는 버섯구이는 왠만하면 새송이 버섯을 택한다. 물론 버섯의 종류가 중요치 않지만 신기하게도 새송이 버섯을 쌈에 넣어 먹음 고기같이 질기면서 쫀득한 식감이 난다. 그리고 된장 한젓가락을 넣음 짭쪼름한 맛까지 추가되어 심심한 것을 싫어하는 입맛에도 좋다.
이런 밥상은 참 소박하지만 충분하다. 요리가 아닌 조리 형태로 재료의 풍부한 맛을 끌어낼 수 있는 식단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 가족들과 둘러 앉아 두런 두런 밥 먹던 기억이 나기 때문에 옛 생각도 절로 난다. 된장을 곁들이면 심심한 두 재료의 맛에 포인트도 준다.
이 버섯구이와 쌈이 나오는 날에 남편은 항상 2그릇의 밥을 먹는다. 아삭한 양배추의 식감이 쫄깃한 버섯과 잘 어울리나 보다. 이럴 때보면 영락없는 한국 시골 입맛이라 놀랍기도 하다.
양배추, 브로컬리, 케일 등과 같은 십자화과 종류의 야채에는 식이섬유 뿐 아니라 Indol-3-carbinol이란 성분이 풍부하다. 그리고 이는 우리 몸 속에서 소화가 되면서 Diindolylmethane이란 성분으로 변화가 된다. 이 성분이 내가 먹고 있는 DIM+제품의 주성분으로 DIM+제품은 화학적으로 Diindolylmethane을 만들어 압축한 식품 보조제이다.
Diindolylmethane는 줄여서 DIM이라고 불리는데 많은 자료에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에스트로겐과 관련된 암과 질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있다.
유방암 유전을 가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DIM을 섭취한 쥐들이 평균 70-90% 암 발생률이 떨어졌고 암을 가진 쥐들은 암의 크기가 50%가량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자궁 질환 유전자를 가진 쥐들은 질환 발생 확률이 약 25% 줄었다. 또 DIM이 좋은 에스트로겐일 가능성이 높은 2 hydroxy estrogens과 그 외 호르몬의 비율을 높여줘 유방암의 확률을 약 28-36%나 줄여준다.
고로 DIM 성분이 들어있는 식재료인 양배추, 브로컬리, 케일 등은 자궁 근종 환자 외 에스트로겐 질환과 관련된 자궁암, 유방암, 난소암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아주 좋다는 결론이다.
보조제 외 식품으로 섭취하는 양은 매우 적기 때문에 많이 먹을 수록 좋다. 다만 보조제를 섭취한다면 보조제를 권장량을 넘어서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과잉 복용이 화를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양배추는 오래 삶을 수록 DIM의 성분이 늘어나기 때문에 삶아 먹거나 익혀 먹는 것을 추천한다.
양배추, 브로컬리, 케일
자궁 근종 환자에게 좋은 채소
출처
-Effect of diindolylmethane supplementation on low-grade cervical cytological abnormalities: double-blind, randomised, controlled trial
-Cytostatic effects of 3,3′-diindolylmethane in human endometrial cancer cells result from an estrogen receptor-mediated increase in transforming growth factor-α expression
-Epidemiologic studies of estrogen metabolism and breast cancer.
-Pilot Study: Effect of 3, 3′-Diindolylmethane Supplements on Urinary Hormone Metabolites in Postmenopausal Women With a History of Early-Stage Breast Canc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