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테멜 아저씨
미국에 노동자로 간 테멜은 매일밤 호프집에 가서 맥주 3잔을 마셨다.
매 번 시키는 맥주잔 수가 변하지 않으니 어느날 호프집 아저씨가 테멜에게
“손님,죄송하지만, 궁금한 게 있는데요. 매일같이 맥주 3잔만 드시잖아요!
왜 2잔도 아니고 5잔도 아니고 하필 3잔인가요?”하고 물어 보았다.
테멜은 “사장님, 제 고향에는 가장 친한 친구인 두르순과 이드리스가 있는데요.
제가 그들을 생각하며 대신해서 맥주를 마셔요”라고 답했다.
어느날 테멜은 매우 슬픈 표정으로 호프집에 들어 와서는 맥주 2잔만 마셨다.
그러자 호프집 아저씨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테멜에게 물었다.
“손님, 혹시 손님 친구 두르순이나 이드리스 중에 누가 돌아가셨나요?”
테멜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요, 어제 저 술 끊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