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고 그림 그리는 여자, 최은영의 개똥철학
어느덧 내 나이 마흔살
마흔에 그려보는 자화상이다.
누구에게는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나이이고
또 누구에게는 아직도 꽃다운 청춘과도 같은
그런 나이 마흔살
막연하게 인생을 알것만 같아서
남은 삶은 좀 더 나답게
나를 위해 살고싶다는 막연한 꿈을 꿔본다.
한때는 그저 부모님께 사랑받고 싶던
귀여운 딸 아이였고,
한때는 사랑과 열정을 꿈꾸며
세상을 그려보던 학생이었다.
한때는 교실 속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싶었던
선생님이라 불리우던 사람이었고,
지금은 그저
나다운 나이고만 싶은 최은영이다.
글쓰고 그림 그리며 삶을 노래하는 게
가장 행복한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