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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은영 Feb 04. 2024

인생의 쓴맛을 달래줄 Lemonade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여자, 최은영의 개똥철학 

인생의 쓴맛을 달래주고 싶을 때에는 레모네이드를 그려라.


단맛뿐인 인생 따위는 없다는 걸 알면서도,

쓰다 못해 시큼하고 떫떠름한 레몬 한 조각 

입에 물고 울상이 된 듯 괴롭다면


주저앉아 울지 말고 레모네이드를 그려라. 


레몬의 쓴맛도 상쾌한 청량감으로 바꿔줄 수 있는

레모네이드 같은 존재로 탈 바꿈 하게 될 

당신의 미래를 그려라.


기왕 그릴 거, 생생하게 그려라.


세상 가장 밝게 빛나는 '샛노람'을 한 모금 꿀꺽 삼켜

레모네이드의 상쾌한 청량감을 느끼면서


레모네이드가 되어라.


레몬의 쓰고 시큼하며 떫떠름한 그 맛에

주저앉아 울지 말아라.


차라리, 레모네이드를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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