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Vamos a salir a cenar!
저녁 먹으러 나가자!
주말에 쇼핑할 거예요.
지금까지는 현재 시제 위주로 배웠다. 간혹 주말 동안 무얼 했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예정인지 등을 말할 때, 그에 해당되는 표현을 단편적으로 익힌 적은 있지만 수업에서 제대로 다룬 적은 없었다. 오늘은 3가지 시제 중, 현재를 제외한 미래 시제를 배우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보편적인 ‘ir a 동사 원형’이다. 영어로 치면 ‘be going to~’에 해당되는 표현. 여기에서 ir는 주어에 따라 ‘voy, vas, va, vamos, vais, van’ 중 알맞게 변형하면 된다. 생각보다 쉽다. 예전에 선생님이 수업 막바지에 ¿Qué vas a hacer ésta noche?(오늘 밤에 무얼 할 계획이에요?)라고 질문한 때가 생각난다. 그땐, 문장 형성 원리를 잘 몰라서 일단 외웠는데 지금 보니 오늘 배운 ‘ir a 동사 원형’ 구문이다. 여기에서 주어가 tú(너)이기 때문에 ‘ir’가 ‘vas’로 바뀐 것. Voy a ir de compras con una amiga después de la clase.(나는 수업이 끝난 후 친구와 쇼핑하러 갈 거예요.), El domingo por la tarde voy a descansar en mi casa.(일요일 저녁에는 집에서 쉴 거예요.) 등 앞으로의 계획을 말하니 현재 시제로만 말할 때보다 미래 지향적인 느낌이다!
불규칙 동사는 덤!
동사를 활용한 구문을 배운 김에 불규칙적으로 변형되는 동사 몇 가지도 추가로 익혔다. 수업 시간에서 이미 여러 번 쓴 적 있는 3가지 동사, hacer, salir, jugar. Hacer는 주어가 yo(나)일 때는 ‘hago’, tú(너)일 때는 ‘haces’, usted / el / ella(당신 / 그 /그녀)일 때는 ‘haces’, nosotros/ nosotras(우리-남성 / 우리-여성)일 때는 ‘hacemos’, vosotros / vosotras(너희들-남성 / 너희들-여성)일 때는 ‘hacéis’, ustedes / ellos / ellas(당신들 / 그들 / 그녀들)일 때는 ‘hacen’으로 변형된다. 예전에 어미가 ‘-er’인 동사의 변형과 조금 다르다. 그것이 불규칙 동사라 불리는 이유이고 그 말인즉, 외워야 한다는 뜻. Salir도 비슷한 양상이다. 주어에 따라 ‘salgo, sales, sale, salimos, salís, salen’으로 변형된다. 하지만 jugar는 또 다르다. 주어에 따라 ‘juego, juegas, juega, jugamos, jugáis, juegan’로 변형된다. 주어가 nosotros / nosotras와 vosotros / vosotras를 제외하곤 가운데 ‘u’가 ‘ue’로 바뀐다. 앞서 배운 ‘querer’, ‘preferir’도 같은 원리다. 미래 시제에 뜻밖의 불규칙 동사 폭탄을 맞아서 당혹스럽지만 이전에 더 많은 동사도 외웠으니 이쯤이야! 잊어버리지 않게 자주 써먹어야겠다.
오늘의 문장들
| ¿Qué vas a el sabado?(토요일에 무얼 할 계획이에요?)
|| Voy a almorzar con mi amiga / ver una television / ir al cine.
(친구와 점심 식사를 할 거예요 / 텔레비전을 볼 거예요 / 영화 보러 갈 거예요.)
| ¿Quién va a preparar los sándwiches?(누가 샌드위치를 준비하나요?)
|| Pedro y Andrea siempre los preparan.(Pedro와 Andrea가 그걸 항상 준비해요.)
| Ernesto y Estela, ¿Juegan ustedes al tenis?(Ernesto와 Estela, 테니스 치니?)
|| Si, jugamos al tenis todos los dias.(응, 매일 테니스 쳐.)
오늘의 표현들
| bailar en un club(클럽에서 춤추다), dar una fiest(파티 열다)
| nadir en una piscina(수영하다), levanter pesas(아령 들다), practicar un deporte(운동 연습하다)
| limpiar mi habitacion(방청소하다), trabajar en el jardin(정원을 가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