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알량한 Jul 13. 2020

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환상

(...)
요정 ‘데르긴’은 사랑의 묘약을 만들어낸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그것을 발정제 정도로 사용하려고만 한다. 하지만 시하는 그것을 (환상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을 확증하고 긍정하는 용도로 사용한다. 누군가는 그 두 가지(발정제와 사랑의 묘약)가 동일한 것이 아니냐고 되물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생물학적 번식만으로는 ‘인류의 혼수상태’가 길어질 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진 않는다. 작가는 생존의 문제에서 다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것의 의미를 되묻는다. (...)

#서평 전문은 블로그

https://m.blog.naver.com/alryanghan​/222030002333

혹은 #뉴스페이퍼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http://www.news-pap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338


https://m.blog.naver.com/newspaper3859/222026340342

작가의 이전글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