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게 경쟁하기

편법은 없어요

by 민승

2025년 JTBC서울 마라톤이 이제 2달이 남았네요.


3월부터 월 200km부터 시작해서 300km까지 매달 열심히 달려왔거든요!


빠른 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은 많았지만 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스스로 약속한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해결해 보기!


이게 저의 소신이었고 주위에 친구들은 마라톤 클래스에 참여하고 3달 정도 다니고 엄청나게 성장하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끔은 유혹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스스로 약속이니까 꼭 지켜보려고 했고 그랬기 때문에

혼자서 찾아보고 나와 대화를 하는 시간들이 참 많아졌습니다.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나의 장점과 단점이 뭔지 파악하는 것! 살아가면서

나 스스로의 평가를 냉정하게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나는 스피드와 파워가 좋지만 오래 달릴 수 있는 체력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격주로 장거리 달리기를 꼭 했어요. 가벼워야 잘 달릴 수 있다고 해서

식단으로 다이어트 말고 건강하게 먹고 싶은 걸 다 먹으면서 운동량으로 체중을 감량했고 그 덕분에

지금 179cm에 몸무게가 70에서 71 그 사이에 머물고 있는데 잘 유지하고 있어요.


3교대 근무를 하면서 시간이 없어서 달리지 못한다라는 말은 핑계며 변명이고 시간을 만들어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하기 싫은 이유들은 너무나 많지만 해야 하는 이유는 솔직히 별로 없어요.


매번 힘들 때 이유를 만들어서 달리고 있습니다.


저는 어떤 기적도 바라지 않고요! 그동안에 준비해 왔던 노력만큼만 결과로 나오기를 바라요.


레이스 당일에 주로에서 나보다 노력을 많이 했던 사람들은 나보다 노력을 많이 했으니까 지나가는 거고 박수를 쳐줘야 하는 일이에요.


내 뒤에 달리는 사람들은 내가 저 사람들 보다는 노력을 많이 했구나 스스로 칭찬을 해줘야 하고요.


이제 딱 2달 남았는데 그동안의 과정들이 가을의 예쁜 낙엽잎처럼 예쁘게 피어나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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