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마음과 그런 나를 책망하는 마음의 공존

필연적으로 못된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by 신호수

필연적으로 못된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스스로가 미워 아주 고역이다. 못된 마음과 그런 나를 책망하는 마음이 공존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지? 그 두 갈림길에서 어딘가 가기를 선택할 기회도 얻지 못 한 채 앓을 뿐이다. 모든 것이 우연이라고 믿으면서 무당이나 타로술사의 첨언 듣기를 즐겨하고. 정녕 내가 꼬여있는 탓일까. 정말 몇몇의 사람들만 이렇게 꼬여있는 걸까. 나는 그 말을 절대 믿을 수가 없다. 이것마저도 내가 꼬여있는 탓인지 타로 카드에게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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