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우린 벽을 이루는 벽돌일지도 몰라

Pink Floyd- another brick in the wall

by Dirk

지하철 환승 구간에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에스컬레이터 두줄이 완전 동맥경화였다. 모든 사람들이 빨리 가는 걸 포기하고 모두 서 있었는데 99% 정도는 이어폰에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처박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니 갑자기 이 곡이 떠올랐다.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노랜데 제목을 대충 의역하면 <벽에 박힌 벽돌 하나> 정도 일 것이다.

교육 제도를 비난한 곡인데 , 내용은 학교의 주입식 교육은 우리를 벽돌처럼 똑같이 만든다 정도다.


We don't need no education

우린 이런 식의 교육은 필요 없어요.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우리 생각을 조종당하고 싶지 않아요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교실에서 비꼬는 말 따위는 듣고 싶지 않아요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선생들, 아이들을 내버려 두세요


Hey!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이봐요! 선생들! 아이들을 내버려 둬요!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결국 그건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에 지나지 않아요.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결국 당신들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에 지나지 않아요.


(2절)
We don't need no education
우린 이런 식의 교육은 필요 없어요


We don’t need no thought control
우리 생각을 조종당하고 싶지 않아요

No dark sarcasm in the classroom
교실에서 비꼬는 말 따위는 듣고 싶지 않아요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선생들, 아이들을 내버려 두세요


Hey! Teachers! Leave them kids alone!
이봐요! 선생들! 아이들을 내버려 둬요!

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결국 그건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에 지나지 않아요.
(여기서 it은 education system, 교육제도를 의미)

All in all you're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결국 당신들은 벽 속의 또 다른 벽돌에 지나지 않아요.



옛날 뮤비라 허접한 듯 하지만 뭔가 섬뜩섬뜩하다. (사실 뮤비가 아니라 동명의 영화다. 1979년에 나온 핑크 플로이드의 앨범 <The Wall>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다.) ㅜ그때나 지금이나 학교가 싫은 사람이 많았나 보다.


아 참고로 에스컬레이터에 있던 사람들을 계몽하고 싶다던가 (그들이 다 나보다 똑똑하고 잘났다) 그냥 순순하게 내 눈에 비친 장면이 뮤비랑 너무 흡사해서 생각난 것뿐이다.

멍하니 있다가 문뜩 사람들이 갑자기 플래시몹을 하는 걸 상상했다.


공교육을 생각하니 급식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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