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시음 안내문을 붙여놨음에도 선뜻 들어오시지를 못하시네들. 들어오세요 하면 즐겁게들 들어오시는데 말이다.
어제 오신 분들은 서울에서 한 달 살기 오신 20대 여성분들.
특히나 한 분은 동종업계에서 일하고 계신 분이기도 해서 시음과 이야기가 길어졌다.
오늘은 바로 옆 블럭 나도 가봤던 마이마이 사장님 자매들이 오셨다. 그 전전날에는 브런치 맞구독을 하기도 한 미식평론가 커플님. 이 동네 거주인구는 연령이 상당한데 지나다니는 분들은 젊은 분들도 많다. 초기 젠트리피케이션기라 찾아보면 재미있는 가게들이 점점이 들어서고 있고 터미널과 기차역이 다 도보권이라 그런 것도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