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보다 단 그 맛
<제원>
재료: 찹쌀, 한영석 누룩
도수: 11%
용량:375 ml
용기: 갈색유리병
기타:첨가물 없음
살균여부: 생주, 1년
<연락처>
농업회사법인 (주)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전북 정읍시 답곡길 66
010 5340 2112
<맛>
산미:하
감미:상
점도:상
감칠맛:중하
<코멘트>
빚어본 사람은 다 아는 그 어려운 술 동정춘. 이런 술이아먈로 사서 마시는 술이다.
시중에 출시된 동정춘이 있긴 한데, 원래 동정춘의 이미지와는 좀 거리가 있는 막걸리 스타일. 동정춘은 굳이 탁주 상태로 말한다면 거의 이화주에 가까운 뻑뻑한 술이다(그래서 빚기가 힘이 든다).
한영석 버젼은 일단 청주다. 이 청주 버젼은 최초로 시판 예정.
마셔본 결과는 다들 달다는 평이다. 그러니까 썩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니다. 단맛이 어느 정도 진하냐면 몇 잔 마시고 나면 물 찾게 되는 수준으로, 꿀물 이상 진하다고 보면 되겠다. 옛날, 설탕도 없던 시절엔 이런 단 맛이 지금보다 훨씬 귀했을 것이고, 동정춘의 진가는 알코올보단 오히려 단 맛을 내는 것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정도로 다니까 디저트주로 소량 마시는 정도겠다. 원재료비가 많이 드니 가격도 높아질 것이다.
고전을 충실하게 재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