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대한 조금 다른 기준
<제원>
재료: 찹쌀(국내산)
도수: 15%
용량: 500ml
용기: 에칭 유리병
기타: 개량누룩, 유산균배양액(물, 포도당, 유산균), 효모배양액(물, 포도당, 누룩)
살균여부: 생탁주, 5개월
<연락처>
(주)서울효모방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60, 지하 104호
<맛>
산미: 중
감미: 중하
탁도: 3/7
탄산: 중하
감칠맛: 중하
<코멘트>
서울효모방의 클래식 라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술이라 바탕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맛도 베이직한 편이다. 크게 모난 부분이 없고 약간의 단맛도 있고 산미도 있지만 평균보단 드라이한 편이고 약간의 알콜감도 있어서 쌉쌀한 느낌도 있다. 판매에 역점을 두고 만들었다기 보다는 다른 술들을 만들기 위한 오버츄어 같은 느낌도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일단 '클래식' 라인이면서 유산균과 효모 배양액을 상요하는 것은 전통누룩 사용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겐 어떨지. 어쨌거나 뚜렷한 철학과 태도가 있는 양조장이고 주목할만한 시도를 하고 있다.